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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통찰 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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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o Oct 12. 2022

수렵채집부터 4차 산업 혁명까지의 흐름.

인류의 미래는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인가?

수렵 채집 시절부터 4차 산업 혁명까지 무엇인지 알아보자.

급변하는 시대, 해가 지날수록 새로운 기술의 탄생은 양날의 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보편적 측면에서 인류 전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신 기술의 개발은 축복할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너무 빠르게 진보하는 신 기술로부터 도태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많은 걱정이 생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지식은 언제까지 통용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하면서도 가슴 답답한 생각을 많이 한다. “singularity” (특이점이 온다)라는 말은 인류에게 다가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흥분과 두려움이 혼합된 복잡한 감정을 유발한다.

심리학적으로 가장 극한의 공포를 주는 것은 불 확실성이다. 그렇기에 인류는 변화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치다.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을 전문적 용어로는 현상 유지 편향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근래에는 사라진 문화지만, 십 수년 전만 하더라도 학창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매를 맞을 때 심리학적 고통은 가장 먼저 매 맞는 사람보다 마지막에 맞는 사람이 훨씬 두려움에 대한 고통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딩을 예로 들면, 그 당시 저자에게는 개발자만 사용하는 특정 컴퓨터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지만, 공 교육 기관에서는 이미 의무 교육으로 지정했다. 즉, 지금 시대에 코딩을 모르는 것은 도태를 의미한다. 4차 산업 시대를 풀이하자면, AI와 모든 기술의 융 복합된 새로운 기술 시대의 도입부라 보면 되겠다. 새로운 기술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인류는 새로운 융복합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누구도 미래에 관하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인류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유추한다. 상상이라는 단어도 경험을 기반으로  경험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심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의 쓸모 즉,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도출할 수 있다.

과거를 이해한다면, 현재의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AI의 첫 등장이기에 인류는 앞으로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에 부딪치며 더 진보될 것이다. 현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간략하게 큰 틀로써 역사를 살펴보자. 

첫 시작은 수렵 채집 생활로 시작하겠다.

수렵과 채집의 시대는 말 그대로 거친 야생에서의 생존을 의미하는 것이며,

분업의 시작을 도래했다.

불 확실한 내일의 대한 두려움이 가득 찬 시대지만, 사실 노동 시간은 주 3일 정도로 현대시대 와 비교해보면 가히 파라다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현재 까지도 야생에서 자연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소수 부족들의 행동 패턴을 연구한 결과로 유추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를 1년으로 축약하면, 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정도까지가 수렵 채집 시대였고, 

나머지 날짜가 농업 혁명 이후라 보면 되겠다. 뜬금없는 말 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현시대 인류의 수많은 행동들이 상당하게 수렵 채질 시절의 습성을 간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식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식탐이 아닌, 음식이 부족하던 시절 기회가 될 때 최대한 에너지를 섭취해놓는 습관이다. 이처럼, 독서를 하면 사고의 틀을 확장할 수 있다.

단순하게 1차원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농업 혁명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많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계급사회의 시작 2. 인류 대재앙의 시작

이 부분은 존경하는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초예측”을 읽어본다면 더 풍미 있고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농업의 시작과 더불어 작물의 비축은 자연스레 계급 사회의 시작을 유발했다. 인류가 군집 생활을 시작하고 가축 사육, 새로운 경작지 개간은 역설적이게도 인수 공통 감염병의 유발과 새로운 전염병 발생의 재앙적인 시대를 도래했다.

농업혁명 당시 인류는 수렵 채집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동 시간을 할애하고, 제한되고 부족한 영양분 섭취의 결과로 수렵 채집 시절보다 체구가 작아졌다.

다음으로 중요하게 볼 사건은, 1차 산업 혁명이다. 1780년대의 증기기관의 등장이다.

여기서 중요한 의문점이 하나가 떠오른다. 

왜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났으나 정작 후발주자인 주변 유럽 국가 및 미국에서 영국의 기술력을 뛰어넘게 된 것 인가?

현시점 영국 자동차 브랜드의 대부분은 타 국가 자동차 회사에 의해 인수합병되었다.

산업혁명 당시 말은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었으나

증기 기관의 발달로 마부, 말편자 제조 장인 등 업계 사람들이 자신들의 직업을 잃어버릴까 하는 두려움에 적기 조례라는 법을 편찬하도록 압박하고, 

더불어 방직기계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사람들은 두려움에 러다이트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두가지 사례를 보면서, 미래를 올바르게 내다보지 못하는 것은 국민 개개인뿐 만 이 아니라 국가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이 당시에는 아동법, 노동법이 없던 시기라 삶의 질 부분에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시대라 칭해도 무방 하다. 노동 시간이 하루 평균 16시간이나 된다. 대략 1세기 이후, 1870년경 2차 산업혁명 이 발생한다. 간단하게, 전기의 보급과 화학연료의 사용 시작이라 보면 되겠다.

사실, 인류에게 빛, 전구가 주는 것은 단순하게 일차원적으로 밝게 해 준다의 의미가 아니라, 삶의 질에서 향상 측면이 아닌, 노동의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야근을 만들게 된 장본인이지 싶다. 빛과 물은 경제적 측면에서 다른 방향으로 발전되었다.

물은 자유재에서 경제재로 빛은 경제재에서 자유재로.

우리가 잘 아는 세계적인 인물 빌 게이츠는 사실, 마이크로 소프트를 개발해서 억만금의 수익을 만든 말도 맞지만,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자유재였던 프로그래밍을 경제재로 바꾼 혁신적인 인물이다. 1900년대 후반대에서 2000년대 3차 IT산업이 발생하게 된다.

무수한 전자장비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휴대폰과 컴퓨터다.

사실 AI개념이 나온 것 은 1950년대이며

우리나라가 IMF를 겪을 당시 1997년 첫 AI 시스템 (딥블루)가 체스 챔프를 꺾은 것부터 우리는 AI에 대비하는 자세를 취해 어야 했다.

앞으로 수많은 직업들이 생기고 사라질 것이다.

번복하지만,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다.

반복되는 역사는 없지만, 앞선 영국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는다면, 인류는 대참사는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AI의 병 진단 수준은 이미 기존의 의사보다 훨씬 정확하며,

약사는 약을 조제하지만, 인간 인지라 실수를 범 할 수밖에 없지만, AI는 실수는 없다. 프로그래밍한 대로 실행할 뿐이다.

이미 월스트리트 증권가는 AI를 도입함으로써 한 대의 AI의 효율이 600명보다 높다고 하니 미래가 보이지 않는가?

일본도 십 수년 전부터 교육혁명을 통해 모든 방식을 바꾸고 있다.

단순 반복, 계산, 개발 직업군은 분명 도태될 직업군이 확실하다.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며, 희망적인 부분은 

AI도 결국 기계라는 점과 사람의 손에 창조된 도구라는 것을 기억하자.

인문학, 즉 우리 인류에 관한 학문을 배움으로써 AI의 지배계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인문학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은 스티븐 잡스의 영향이 가장 크다.

끝으로, AI의 본질을 이해하면서, 현 4차 혁명시대 무엇을 할지를 심사숙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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