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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통찰 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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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o Oct 14. 2022

엘리트로만 구성된 집단이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

경청의  태도.

역설적이게도, 엘리트로만 구성된 집단이 퇴보의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들어가기에 앞서, 사람들이 타자와 소통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타자란 나와는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정치가 대표적인 타자의 예시다. 우파, 좌파  그 안에서 보수, 진보 등 제각각의 색을 지니고 있다. 우리 인간의 사고방식은 제 각각이다. 가정환경, 국가, 교육 수준 등 외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 한 사람의  이념과 사상이 완성된다.

그렇기에 저자는 타인을 만난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는 원시적 접근이 아닌 사고의 다양성으로 생각 하자. 경청의 좋은 예시를 소개하겠다. 일본의 도요타 기업에서는 "가이젠" (개선사항을 전 직원이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의견이 좋을 시 성과급  지급.) 이 있다. 타인과 나의 눈높이가
다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제도다.
이런 사소한 차이가 도요타를 세계적 기업으로 만든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미 경청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실수를 범한다.
사람들은 종종 아 그래서 그런 뜻이죠?
이렇게 상대방의 말을 끊는 경향이 있다.
사람의 무의식에서는 멘털 모델이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자신만의 세상을 지각하는 틀
이라고 보면 된다. 즉, 자신이 아는 만큼의 시야로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 자신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서 모든 것을 판단해버린다.
사소한 경청에부터 배움이 시작되는 것을 잊지 말자. 이제, 엘리트만 모인 집단이 오히려 사고의 틀이 같다는 한계점 때문에 퇴보하는 것이 설명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 NASA는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과학분야의 천재들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나서의 불 필요한 업무 보고 체계, 위계질서 등의  많은 제한사항들이  연구원들로 하여금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혁명보다는, 기존의 것에서부터 생각하는 파생적인 아이디어 체계로 한계 짓고 말았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제1원칙, 단순한 사고의 전환으로, 천문학적 금액이 든다는 우주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 버렸다. 우리가 아는 상식을 완전히 깨부순 것이다. 또 다른 예시는 전쟁사다. 지휘관들은 전쟁을 안 하는 방면을 구상하기보단, 전쟁을 이길 방법만 강구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쿠바 핵  사건이 되겠다.
끝으로, 사고방식만 바꾸더라도 혁신은  일어나며, 가장 기초가 되는 초석은 경청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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