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통찰 06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rco Oct 12. 2022

앎과 모름, 진정으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메타인지와 현대시대에서 필요한 생각 방법


저자는 배우면 배울수록 본인 스스로의 무지에 부끄러울 따름이다. 사실 “부끄럽다”의

감정은 복잡 미묘하다. 당연하게 알아야 할 것을 몰라서 부끄러운 것인지, 주변을 의식해서 그러한 것인지 말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서양 철학의 시작은 끝없이 Why?라는 의문을 던지며 시작된다.

잘 기억해보면, 우리는 유년기 시절이나 학생 때는 왜?라는 궁금증이 많았으나,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의문을 가지기보단 바로 원하는 답을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한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 "모르겠다"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귀찮은 것인지, 사고하는 방법을 멈췄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사고방식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실행하면 된다. 먼저, 현시대 인류는 세상 모든 정보를 즉각적으로 검색하는 도구가 항상 주변에 있다. 즉, 더 이상 두뇌에 저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가장 좋은 예시로, 이러한 사고를 가진이는 세계 최고의 천재 과학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라고 생각한다.  그의 “제1원칙”이다.

예를 들어, 로켓의 가격이 1000억이면, 그것의 재료비를 보면 2%도 안된다. 그것을 보고 spaceX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일론 머스크는 수많은 업적을 만들었으나,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민간에서 천문학적인 우주 산업을? 많은 이들이 비웃었지만, 지금의 머스크는 명실상부 세계 1위 부자다. 

사람들은 이미 과거의 통념을 무지 성적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기반으로 생각하다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혁신을 이룰 수가 없다. 그렇다면 현시대 어떤 방법으로 사고를 해야 하겠는가?

저자는 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제1원칙.  핵심을 파고들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내가 알던 상식과 관념을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2. 거꾸로 생각하기.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아니요”를 붙이는 것이다.

발전 단가를 최소한으로 낮춘 것이 지금의 결과 인가?

아니요라고 생각하며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의 유래는 델포이 신전에서

스크 라테스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라는 신탁을 받았으나,

소크라테스는 그 사실을 믿지 못했다. 그러나, 신이 거짓을 말할 수 없다며,

그는 각지의 지혜로운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그들 모두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이때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된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깨우친 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메타인지의 시작이라 본다.

본인이 정확하게 아는 것과 모름을 구분 짓는 것, 이것이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앎의 정의는 추상적으로 아는 것은 아는 게 아니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는 것이다.

무지는 수치스러운 게 아닌, 새로운 지식을 얻는 최고의 길이라 생각한다.

무지를 깨닫지 못한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조차 놓칠 것이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버리는 최악의 수라 생각한다.

4차 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사고방식의 전환을 노력 해보길 바란다.

이전 05화 엘리트로만 구성된 집단이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