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1일
오늘 아침 노트북을 열고 스탠드 등을 켜며,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보고서 작성에 열중할 때는
정말 센치했다. 집중도 잘되고 조용히 틀어놓은 뉴에이지 음악도 나의 감성을 자극했었다.
하지만 곧 그 감성은 무너졌다.
창문으로 보면 날씨가 좋아 보여 밖을 나갔더니... 칼바람이 불고 있었다.
감성은 얼어 죽었고 나는 총총걸음으로 목적지를 향해 갈 뿐이었다.
아침의 그 센치함이 부질없다고 느껴졌다.
후... 벚꽃은 만개했는데 겨울바람이라니... 내일은 오늘보다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