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충분하다면, 이 글보다도 본인에 대한 믿음이 필요할 것
1. 들어가며
사실상 가장 쓸모없는 공략파트입니다.
여기까지 오시기까지 여러분들은 제가 거듭 강조한 "시간 아끼기"위한 팁을 보셨을 겁니다.
최소 25분 이상의 시간이 확보되었다면 공략의 의미는 많이 줄어듭니다.
적당히 보고, 적당한 선지를 찾아 매칭하여 답을 찾는다면 못 풀 문제도 거의 없습니다.
간단하지만 단호하게, 파트별 마지막 가이드를 시작합니다.
2. 파트8 특징과 공략
과거와 현저하게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상 에세이, 중수필, 비즈니스, 신문기사 등 소재가 골고루 출제되었다면
최근에는 총 8지문 중 6지문 내외의 일상에세이 및 중수필, 마지막 2지문이
비즈니스나 약간의 수준있는 비문학이 출제될 뿐입니다.
고로, 잘 읽으면 답이 잘 나오는 수준의 문제이며 깔끔하게 답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추상적 형태의 지문이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이에 맞게 직관적인 독해를 천천히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지문과 선지 간의 패러프레이징(말바꾸기)도 그리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지문의 핵심내용 또는 세부내용을 잘 파악하시면서 선지와 잘 매칭시켜주시면 됩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으로 귀결됩니다.
많은 양적 연습을 토대로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하게 답을 추려낼 수 있는 능력을 기릅시다.
그리고 앞 파트에서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서 틀려선 안 되는 문제를
흔적도 없이 찍는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독해 지문의 수준은 N2 이내로 한정하셔도 무방합니다만,
가끔 나오는 동의어(1년에 3번 나올까 말까함) 문제가 복병이니 조심합시다.
물론 동의어 문제는 파트5~7을 훈련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훈련됩니다.
3. 파트8의 목표
가. 끝까지 보기
나. 푼건 다 맞히기
파트8은 직관적이며, 시간만 많다면 실력이 어느정도 올라온 누구라도 풀 수 있습니다.
시간 운용의 묘를 발휘하여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맙시다.
여러분들의 고득점을 응원하며,
파트8은 제 잔소리보단 여러분 스스로가 터득한 우직하고도 정직한 능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다음 게시글로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RC총평에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