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누군가가 앞에 나타나
제안을 한다면..
"운이 좋으시군요.. '당첨' 되셨어요.
믿든 말든 '신'이 보내서 왔어요.
한 번의 기회를 드리죠..
지금, 당신의 눈앞에 보이는 저 '빛'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당신은 처음부터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단,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드리는 거예요.
단, 그렇게 다시 시작하게 되는
존재는.. 지금까지의 삶을 기억하지
못할 거예요."
아니, 그럼 그 '존재'가 어떻게 '저'라고
할 수 있죠?
"걱정 마세요.. 당신의 새롭게 펼쳐질
삶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겠지만.. 그 '존재'는 분명 지금의
'당신'이에요.
저희가 팁을 하나 드리죠.
당신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스스로가
'夢中人'이라는 싸인을 지어서 같은
단어를 반복하게 될 거예요.
저희가 만들어 놓은 일종의 '장치'예요..
새로운 삶에서 같은 싸인을 무수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될 거예요.
'자신'이 누구인지, 누구였는지..
자, 이제 결정해 주세요.."
...
저 빛 속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