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에서 사랑과 매력의 '차이']

1km - 꿈작가 시절

by 꿈작가

유튜브 속 영화&드라마 몰아보기 편집본 컨텐츠는 가끔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 스토리만 본 사람이 설레이던 순간만 기억한다면, 결말과 그 이후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상상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공간을 현실적 스토리로 이어가고 싶다면, 설레이던 순간에 머물지 말고 그에 걸맞는 자신의 가치부터 증명하는게 맞지 않을까.

방법은 자신이 알고 있겠지. 아직도 모를 순 없지.



'뷰티인사이드'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계속 바뀐다면,

꾸며진 사진 한 장 처럼 바뀐다면.

그 여파로,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이 매번 바뀐다면,

꾸며진 감정처럼 연기하다, 마음을 안주자 본색을 드러낸다면.


그 사람의 모습이, 감정이 매번 바뀌는데, 사람으로서 매력조차 느껴질까?


상대의 겉모습이 아닌 가치를 먼저 들여다봤다면 조금은 가능했을지도 모르지.



삶과 꿈에 대한 희로애락에 대해 공감해 주고, 감동해 준다면.

그 사람에게는 더 없는 감동의 선물이겠지.

아니 순간, 운명을 느끼겠지.


그가 감당하던 모든 것을 함께 감당해야만 비로소 사랑이라는 걸.

깨닫고 생각에 잠기기 전 까지는.



잠 안오는 밤, "관제탑 들어가 봤어요?" 한 마디에,

그 밤 관제탑 꼭데기 경치를 보여주는 스토리.


해질녘 구름 속 지평선 너머,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순간,

하늘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OOO에게 인사할 수 있는 순간,

그 순간을 선사한다면.


매일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행복감에 빠져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떤 기억에 갇혀도 우울감에서 금새 돌아오겠지.


사랑에 빠지면 모든 역경과 고난, 힘들었던 순간이 다 마법처럼 사라진다면.

사랑의 키스로 청개구리가 왕자님으로 돌아오듯,

사랑의 포옹으로 야수가 미녀로 돌아오듯,


하지만,

그 마법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인데,

그 대가가 안면인식장애처럼 그 사람의 외형의 가치를 깎지 않는 대가라면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

그 이상의 것이라면 보통 내려놓기를 고민하겠지. 현실적 사례는 파다하니까.

그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닌 우연찮은 사고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그 대가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게 사랑으로 가능했다고 말하는,

사랑에 빠져서 가능했다는 '사랑과 전쟁 , 애로부부'에서는 가능한 황당한 현실 스토리에 비춘다면

조금은 희박한 확률이라도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 현실적인 비극과 상반된 비현실적 환상에 빠져 있다면, 아직은..




서론이 길어지며 매력과 사랑의 양극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즉, 이 공간은 누가봐도 불건전함을 어느정도는 내포한 앱일 것 이다.


그런 반면,

'안만나요' 하고 채팅을 ON해두거나,

만남을 목적으로 일키로를 한다는 이미지를 비춰주고 싶진 않지만,

가벼워 보이기보다는 남다른 듯 고귀해 보이고 싶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소신 따위보다 내 기준에 충족할 눈높이의 사람을 찾는 공간,

본능에 충실하기에 선택적 소신일 확률이 다분한 공간.


그 또한 양의 탈은 쓰고 싶지만,

찰나의 외로움과 본능엔 충실한 늑대&여우의 해우소 같은 공간.


마음 속 생각을 뱉어낸다고 해도 간과할 수 없는

나만 보는게 아닌 공유 공간이라는 것.


물론 만날 의향은 '가히' 있을 텐데..

현실은 냥집사로서 고양이 밥 주기 바빠서 못 만나는.. 아쉽슴둥..(글 주인)



이 글은, 이 공간에서 매력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비관한 게 아니에요.

이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마음을 전한 것 뿐이에요.


소중한 사람에게 매력을, 사랑을 주고 싶다면 용기 한 스푼부터 채우세요.

스크린에 나오는 마음을 움직이는 명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감동하고 빠져있다면, 현실에도 가져오세요.

겉까지 똑같진 않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그 마음만은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결론적으로,

또한,

이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치'가 한정적이라는 말 이에요.



-> 사진 ↓↓

8. [이 공간에서 사랑과 매력의 '차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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