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무조건 맛있어지는 공식

무조건 엄마가 행복해지는 시리즈, 편한 레시피 편

주말 저녁 반찬 정하셨나요? 소불고기 어떠세요? 돼지갈비찜은요? 찜닭은요?

매일 아침 아이들 반찬이 고민이시지요? 소고기 장조림 어떠세요? 계란장조림은요? 오뎅볶음은요?

주문 오픈 1분 만에 마감되는 반찬가게 사장님이 위 모든 요리가 맛있어지는 공식 알려드립니다.

(자랑 아니고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합니다) 자, 저장하세요. 외우세요. 리듬을 타면 더욱 좋습니다♬

원육의 중요함은 우선 잊으시고요!

간설파마후깨참

간장(2), 설탕(1), 다진 파(반), 다진 마늘(반), 후추(반), 깨소금(반), 참기름(반)입니다.

자 다시 외웁니다.

1절 간설파마후깨참, 이일반반반반반
 2절 고설파마후깨참, 이일반반반반반

간설파마후깨참으로 아이들 반찬은 종결입니다. 위 공식으로 안 되는 반찬은 과감히 포기하세요. 어렵습니다. 우선 개념부터 잡으세요. 응용은 그 다음입니다. 굴소스 같은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는 요리에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사야 될게 많아집니다. 한번 사두면 내년에 유통기한 넘긴 소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합시다. 그래야 살기 편해집니다.

고설파마후깨참에서 고는 고추장입니다. 제육볶음, 닭볶음탕, 떡볶이에 활용할 수 있죠. 어른반찬, 아이반찬 같이 만들고 싶으시면, 원육을 조리한 다음 간설파마후깨참용 반, 고설파마후깨참용 반씩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찜닭과 닭볶음탕을 같이합니다. 생닭을 사 와서 기름기 제거하고 우유에 10분간 재어둡니다. 그리고 월계수잎, 맛술 많이 넣고 10분간 초벌 삶습니다. 냄비에 물 반씩 넣은 다음, 닭고기 반은 간설파마후깨참 양념으로 나머지 반은 고설파마후깨참 양념으로 감자, 양파, 파 등을 넣고 20분간 끓입니다. 그럼 어른 반찬, 아이들 반찬 한큐에 해결됩니다. 위 설명이 어렵다. 어지럽다. 어딘가에서부터 읽히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인지 모르겠는데 설명을 놓쳤다. 하는 분들은 가까운 반찬가게로 가셔야 합니다. 그런 분들은 저에게 아주 감사한 분들입니다^^

자 오늘부터 일주일 식단은 문제없으시겠죠? 이렇게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이유 알고 계시지요? 무조건 엄마가 행복해야 합니다. 엄마가 행복해지는 시리즈 편한 레시피 편이었습니다.  요똥님은 따로 연락 주시고요 :)

사진출처 : 우리가게 음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