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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붐 키키 Jun 22. 2023

너의 의미


'나' 라는 사람이 희미하게 느껴질 때,

아이를 보면 슬픔이 사그라든다.


나를 아무 조건없이 무한히 사랑해주는

아이의 눈빛, 몸짓을 느끼며 안도한다.


내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구나.


나는 아이가 말잘들을 때만 예뻐하는 조건을 걸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이 아이에게 더 큰 사랑을 주기 위해

더 단단한 내가 되야겠다고 다짐한다.


+ 무려 5년 전의 육아일기를 옮겨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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