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늘 고민이다.
그 고민의 이유는 바로 '털'
털갈이라도 한다고 하면 정말 답도 없다.
대부분 실내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마련인데 이 때 이불이나 카펫에
털이 수도 없이 많이 붙어있어서 청소하기가 무척이나 난감하다.
또 하나의 고민은 바로 '오줌 얼룩' 이다.
우리집 강아지는 이렇게 늘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언제 어디에다가 오줌을 싸갈길지 모른다.
싸던 곳에다가만 오줌을 싸서 그런지 이미 그 명당자리는
오줌의 얼룩으로 노랗게 색이 변해있을 정도.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키울 때 난감했던 고민거리들을
어떻게 청소하는지 요령을 설명하려고 한다.
면에 붙어있는 '털' 청소
아무리 빗질로 털을 정돈해준다 한들,
카펫이나 이불 면에 한번 털이 붙으면 청소하기가 되게 까다롭다.
청소기로 흡입하여 털들을 제거하려고 해도 말이 쉽지 좀처럼 제거가 되지 않는다.
그럴 때 오돌토돌한 고무로 된 목장갑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 할 수 있다.
장갑을 끼고 털이 붙어있는 면의 표면을 살짝 털어주면 장갑에 털이 붙어 나온다.
또한 이 장갑을 활용해서 털갈이 하는 강아지를 한번 쓰다듬으면
털이 붙어나오니 이런 방식을 꾸준히 사용해주면 쉽게 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의 '얼룩 청소'
저 멀리 노랗게 지도 그려놓은걸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오줌 뿐만 아니라 먹다가 흘린 간식 자국 등 강아지들이 남겨놓는 얼룩은 무궁무진하다.
강아지들이 얼룩을 남겨놓으면 굉장히 당황스럽겠지만
그럴 때 일수록 조금이라도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룩을 청소하기 위해서 집안에서 쉽게 보이는 재료들로 청소해보려고 한다.
01 ) 귤 껍질
1. 냄비에 귤 5~6개의 껍질과 물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노랗게 될 때까지 끓여낸다.
3. 국물을 식혀 수건을 담가 바닥을 닦는다.
* 구연산과 리모넨의 작용으로 얼룩이 떨어지게 된다.
* 향기도 좋고 살균 효과까지 있어서 1석 2조의 효과
02 ) 차
1. 냄비에 물 2리터와 홍차 티백을 2개 넣고 끓인다.
2. 먹는다.
3. 물을 식힌 후 수건을 담가 바닥을 닦는다.
* 탄닌 성분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얼룩 제거가 된다.
* 청소는 물론 광택효과도 있다.
03 ) 베이킹소다
- 바로 오줌을 발견했다면? -
1. 티슈로 오줌을 흡수한 뒤 베이킹 소다를 뿌린다.
2. 시간을 잠시 두고 말린다. (하루 정도)
3. 진공청소기로 베이킹 소다를 청소하면 끝
- 오줌을 늦게 발견했다면? -
1. 물에 녹인 베이킹 소다를 천에 적신다.
2. 얼룩 부분을 톡톡치면서 얼룩이 올라오도록 한다.
3. 얼마간 둔 후 오염물질을 빨아들인 베이킹소다가 마르면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 오염 물질과 냄새 성분에 잘 흡착해서 오염물질은 물론 탈취에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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