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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집안청소 팁

by 화이트리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늘 고민이다.

그 고민의 이유는 바로 '털'


털갈이라도 한다고 하면 정말 답도 없다.

대부분 실내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마련인데 이 때 이불이나 카펫에

털이 수도 없이 많이 붙어있어서 청소하기가 무척이나 난감하다.


KakaoTalk_20180817_171640714.jpg 우리집 말썽꾸러기


또 하나의 고민은 바로 '오줌 얼룩' 이다.


우리집 강아지는 이렇게 늘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언제 어디에다가 오줌을 싸갈길지 모른다.


싸던 곳에다가만 오줌을 싸서 그런지 이미 그 명당자리는

오줌의 얼룩으로 노랗게 색이 변해있을 정도.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키울 때 난감했던 고민거리들을

어떻게 청소하는지 요령을 설명하려고 한다.





면에 붙어있는 '털'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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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빗질로 털을 정돈해준다 한들,

카펫이나 이불 면에 한번 털이 붙으면 청소하기가 되게 까다롭다.

청소기로 흡입하여 털들을 제거하려고 해도 말이 쉽지 좀처럼 제거가 되지 않는다.


그럴 때 오돌토돌한 고무로 된 목장갑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 할 수 있다.

장갑을 끼고 털이 붙어있는 면의 표면을 살짝 털어주면 장갑에 털이 붙어 나온다.


또한 이 장갑을 활용해서 털갈이 하는 강아지를 한번 쓰다듬으면

털이 붙어나오니 이런 방식을 꾸준히 사용해주면 쉽게 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의 '얼룩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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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노랗게 지도 그려놓은걸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오줌 뿐만 아니라 먹다가 흘린 간식 자국 등 강아지들이 남겨놓는 얼룩은 무궁무진하다.


강아지들이 얼룩을 남겨놓으면 굉장히 당황스럽겠지만

그럴 때 일수록 조금이라도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룩을 청소하기 위해서 집안에서 쉽게 보이는 재료들로 청소해보려고 한다.



01 ) 귤 껍질


1. 냄비에 귤 5~6개의 껍질과 물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노랗게 될 때까지 끓여낸다.

3. 국물을 식혀 수건을 담가 바닥을 닦는다.


* 구연산과 리모넨의 작용으로 얼룩이 떨어지게 된다.

* 향기도 좋고 살균 효과까지 있어서 1석 2조의 효과



02 ) 차


1. 냄비에 물 2리터와 홍차 티백을 2개 넣고 끓인다.

2. 먹는다.

3. 물을 식힌 후 수건을 담가 바닥을 닦는다.


* 탄닌 성분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얼룩 제거가 된다.

* 청소는 물론 광택효과도 있다.



03 ) 베이킹소다


- 바로 오줌을 발견했다면? -

1. 티슈로 오줌을 흡수한 뒤 베이킹 소다를 뿌린다.

2. 시간을 잠시 두고 말린다. (하루 정도)

3. 진공청소기로 베이킹 소다를 청소하면 끝


- 오줌을 늦게 발견했다면? -

1. 물에 녹인 베이킹 소다를 천에 적신다.

2. 얼룩 부분을 톡톡치면서 얼룩이 올라오도록 한다.

3. 얼마간 둔 후 오염물질을 빨아들인 베이킹소다가 마르면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 오염 물질과 냄새 성분에 잘 흡착해서 오염물질은 물론 탈취에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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