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이트리 Sep 12. 2018

여전히 헷갈리는 분리수거에 대한 모든것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려고 할 때마다 하는 생각.


' 아 이건 어디다가 버려야하지? '


최근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분리수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곤두세우는 편이다.


사람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이번 분리수거 대란이 끝이 아니라 2차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쓰레기 문제는 계속 현재진행형이라는 소리.


한명 한명의 개인이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은 당장 힘들겠지만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불필요한 수고와 낭비를 줄일 수는 있다.

당연한 소리 같지만 자세히 파고 들면 어려운 문제인 '분리수거'


오늘은 헷갈리는 분리수거에 대해 낱낱히 파헤치고 

그에 따른 해답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겠다






1. 흔히 분리수거 해왔던 '프링글스 통'은 분리수거 하면 안된다.


프링글스 겉면에 종이가 부착되어있으면서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2. 광고지나 과자박스는 종이류로 버리면 안된다. 


코팅된 광고지나 과자박스 같은 경우에는

종이류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구분해서 버려주어야 한다.

흔히들 종이류에 버리지만 이런 코팅된 종이류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3. 나무젓가락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나무젓가락은 나무로 되어있어 종이류로 버리면 되지 않나 싶지만

이 나무젓가락을 쓰고난 후에 남은 음식물 때문에 비위생적인 것도 있지만

의외로 일반 종이류와 달리 분리수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분리수거도 안되고 그냥 쓰레기밖에 되지 않는

나무젓가락을 최대한 쓰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4. 영수증은 종이류에 버리면 안된다.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은 차곡차곡 모아 종이류에 분리하는데

얼핏 생각해보면 재활용이 될 것 같지만 영수증은 일반 쓰레기다.

다른 재질과 혼합된 종이는 재활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5. 다 쓴 장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된장, 고추장 등 장류는 먹는 음식물이기 때문에

버릴때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분리수거는 동물사료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장류는 염분이 많아 동물 사료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6. 페트병 버릴 땐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가급적 뚜껑은 분리하고 번거롭더라도 라벨까지 떼어내 버린다.

페트병은 발로 꽉 눌러서 납작하게 압출 시킨 후 버려줘야 한다.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기계나 사람이 직접 분리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7. 먹고 남은 뼈는 일반 쓰레기이다.


닭뼈부터 시작해서 소, 돼지 등의 뼈다귀는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이외에 굴, 조개, 전복, 새우껍질, 계란껍질,  등의 껍질들도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야 한다.



8. 마시고 남은 티백은 일반쓰레기이다.


위에서도 말했듯 동물 사료로 활용되지 못할 것은

일반쓰레기로 직행하면 된다.

티백, 한약재 찌꺼기 등 모두 일반쓰레기에 해당된다.



9. 우유팩은 일반폐지가 아니다.


우유팩은 일반폐지와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우유를 다 마신 후에 물로 내용물을 헹궈낸 후

잘 말려서 일반폐지와 분리해 버리면 된다.



10. 컵라면 뚜껑은 일반쓰레기이다.


간혹 컵라면 뚜껑을 비닐로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알루미늄 종이 등 다양한 재질로 된 것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어야 한다.



11. 깨진 유리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면 된다.


깨진 접시나 그릇, 거울 등은 재활용 되지 않는다.

뭔가 특별한 것 같아 분리수거 통에 버리지만 이건 잘못된 방법

잘게 깨서 신문지로 여러번 싸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우리가 쉽게 분리수거해왔던 것들이지만 알고보면 그냥 쓰레기였다는 것.

나름 분리수거에 자부하면서 살아왔건만 난 여태껏 헛수고를 해왔던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재활용이 될만한 것은 분리수거를 해주고

재활용이 안되는 것은 최대한 줄이되 일반 쓰레기로 잘 분류해서 버려주길 바란다.






금주 화이트리 인기글


매거진의 이전글 센스점수 1000% 신입사원들이 알아야할 사무실 정돈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