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 들뜸, 내가 당당하게 다니는 이유
일교차가 큰 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실제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서 공기 중 수분량이 15%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피부 각질층의 수분량은 15~20% 정도가 정상인데 그 수치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각질이 일어납니다. 특히 요즘같이 황사가 불어오는 날에는 피부가 자극을 받아 쉽게 갈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성 피부이신 분들은 환절기 시즌에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건성피부는 평소에도 화장이 들뜨긴 하지만 환절기 시즌에는 건성, 지성 할 것 없이 화장이 더욱 갈라지며 건조해집니다. 아무리 좋다는 보습제품을 발라준다고 한들,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 자극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은 더욱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당신은 분명 피부 속은 당기는데 거울을 보면 얼굴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고 있나요? 이 증상은 각질층의 가뭄이 생겨 일어나는 탈수피부 라는 것 입니다. 이 각질들로 인해 아무리 화장을 한다한들 피부가 쉽게 들뜨는 것입니다. 이 때는 무거운 보습제를 바르는 것 보다는 거친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 또한 피부 들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환절기에 제일 스트레스였던건 바로 건조증. 이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 무겁지도 않고 가벼운 텍스쳐를 가진 제품들을 찾아본 결과 확실히 전에 비해 매끈해진 피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너 오늘 얼굴 칙칙해보인다? 라는 말이 지겹다면
친구들의 지겨운 잔소리 아닌 잔소리. 너 어제 밤샜니? 오늘 피부가 왜그래? 등등.. 평소라면 웃으며 넘겼겠지만 이게 공들여 신경쓴 피부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칙칙한 피부의 원인은 바로 오늘의 주제인 피부들뜸에서부터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피부 들뜸을 가라앉히기 위해 세안 후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케어 단계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요?
요즘같이 쉽게 건조함을 느끼는 환절기에는 피부에 흡수가 빠른 스킨을 통해 피부의 수분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이 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추어 스킨제품을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합니다. 건성피부라면 '콧물' 제형이라고 불리는 진득한 텍스쳐의 제품으로 빠르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걸 추천드리며, 지성피부라면 물처럼 묽은 제품을 화장솜에 묻혀 여러 번 닦아 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성과 지성 그 가운데에 있는 제 피부의 기준으로 가장 효과본 제품은 보습의 황제라고 불리는 성분인 이중히알루론산이 배합된 제품이였습니다. 가벼운 콧물제형이 무거운 보습제를 여러번 바르는 것보다 훨씬 피부에도 스트레스를 덜 줄 수 있었고, 아무래도 피부의 수분을 머금는 능력이 뛰어난 성분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도 피부의 속당김 현상이 반복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환절기 황사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에 빠른 진정을 도와주는 녹차의 EGCG물질이 함유되어 1석2조의 효율적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기초 첫 단계에서 이렇게 하루종일 당기지 않는 촉촉한 보습을 얻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는 건 어떨까요.
사용 전/후 피부결 차이거칠었던 피부결, 원인은 위 사진과 같이 들떠있는 각질층에 의해 나타납니다. 환절기 들떠있는 피부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감을 공급함과 동시에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결해야 하는데요. 그 결과 꾸준히 관리한 피부결 차이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무거운 보습제품으로 무리하게 관리해줬다가는 불필요한 유분들까지 떠안고 가야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피부에 흡수하는 속도도 빠를뿐더러 피부에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들뜸에 사용한 제품:https://www.ojosoo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73&cate_no=48&display_group=1
기후와 계절같은 환경의 변화는 피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특히 환절기에는 일시적으로 예민해져 평소에 사용하던 제품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자처럼 이렇게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을 선별하는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 자신이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맞는다 한들 계절이나 기온의 변화에 따라 제품을 적절하게 바꿔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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