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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동이 Dec 20. 2023

인생에 치트키가 있을까?

글 읽는 동동이(역행자)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자기계발서 1등이라고 해서

아내가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이라서

끝으로 독서모임 선정 책이기에 


역행자를 읽었다. 

처음부터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한다. 순리자로 살 것인가, 역행자로 살 것인가.

이 책의 주요 단어는 자의식, 경제적 자유, 역행자, 유전자, 독서 정도인거 같다. 

사실 이 책이 세상에 없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수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을 차례로 정리하였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친절하게도 많은 자기계발서에 있는 내용을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물론 자신만의 언어로 말이다. 


무의식, 기버, 글쓰기, 독서, 타이탄의 도구 등 몇 가지 책들에서 본 단어들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사례를 설명하고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내 생각에도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천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누군간 "너도 그럼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봐!"라고 말 할 것이다. 내 삶의 목적이 경제적 자유라면 분명 그렇게 할 것이다. 모든 선택에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법을 먼저 선택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삶의 기준점에서 내게 그것이 1순위가 될 순 없다. 역청자의 입장에선 이것을 자의식 해체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분명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허비 하는 시간을 나 역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웹툰을 본다거나, 넷플릭스 영상을 보는 것 등(가만 보면 난 눈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다) 이것은 분명 고쳐나가야 할 나의 지방들이다.


저자의 말대로 무의식대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크게 지금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필요할까란 대답에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라고 하였다. 나도 이 부분에 공감한다. 독서는 나의 사고를 확장시켜준다. 내가 1m 앞만 보고 살았다면 이제는 100m정도는 보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앞선 선배들은 몇백킬로 혹은 우주를 내다보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이 책은 나에게 조금이나마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동기를 만든 책이다.

(그렇기에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당신에게도 이 책이 필요할지 모르니,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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