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이제 어른이 될게" - 아빠 육아 생각
그동안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가부장제 시스템에서 그 어떤 의문 조차 없이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그것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그 문화에 흠뻑 젖어 있음을......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소설 속 김지영의 남편이고, 아빠이고, 아들이며, 그리고 직장 동료 또는 거래처였다. 결국 나도 김지영이 행복해야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이고 '가족'인 것이다.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
나는 그러한 아빠들의 노력을
'빠미니즘'이라고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