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언어를 다 뒤져서라도 꽃보다 아름다운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시냇물보다 더 생동감 있는 언어를 길어 와서, 내 당신을 위한 연시를 짓고 싶습니다.
내 가슴의 온기를 가득 모아 당신의 가슴에 넘쳐흐르도록 채워 주고 싶습니다.
내 머릿속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당신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빠르게 흘러 가버린 시간 속에서 미처 적지 못한 감정들과 배어 나온 생각들이 남았습니다. 지금 저는,돌아보는 글을 쓰며 앞으로의 시간을 더 천천히 걷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