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새벽에는 경제 독서 모임을 합니다.
벌써 1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만들게 된 모임입니다. 새벽 5시에 진행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거의 빠지는 분이 없습니다.
모든 자료는 제가 준비합니다. 경제 용어부터, 경제 신문, 경제 뉴스까지 말이지요. 증시나 환율, 금시세는 최근에 추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경제 관련 영상을 다 봐야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떤 날은 몇 시간이고 독서모임 준비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은 들지만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함께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고요.
그러다가 든 생각이 있습니다. 각자 가진 능력이 다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말이지요. 그래서 5분 발표회를 만들었습니다. 주요한 준비는 제가 하지만,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간단한 발표를 준비하는거지요. 경제용어라도 좋고,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도 좋습니다. 어떤 거든 경제에 관계된 내용을 발표하는 겁니다.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말하고 다음 주부터 바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상권에 대해 이야기 한 사람, 주식투자 했던 경험을 들려주는 사람, 돈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 등 말이지요. 오늘은 '공모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늘 발표한 멤버는 코로나 시기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던 분입니다. 정말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었고 실제로 투자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스스로 투자해보고 느꼈던 부분을 알려주니까 더욱 집중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공모주'라는 세상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경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싶었습니다. 멤버들의 발표를 들어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했고요. 다음에 하루 시간을 내어서 특강을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능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식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어떤 사람은 부동산을 오래 알아 본 사람, 또 어떤 사람은 가계부를 꼼꼼하게 정리하는 사람 등...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장점을 끌어 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은 혼자서만 갈 수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제대로 돌아갈 때, 더욱 멋진 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그 가능성을 본 날이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송주하글쓰기아카데미
#송주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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