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려서는
냉면, 콩국수의 맛을 몰랐다.
맛이 없었다.
어른이 되니
여름만 되면 찾아 먹는다.
맛이 있다.
분명 같은 음식인데
맛이 없었는데 있어졌다.
무슨 마술처럼...
시도 그렇다.
어렸을 땐
시가 무미(無味)였는데
시에서 진한 발효의 맛이 난다.
장편소설보다
단 한 줄의 시에 취한다.
무슨 마법처럼...
때로는 쓰디 쓰게, 때로는 달콤하게... 커피 같은 글들을 씁니다. 저랑 커피 한 잔 하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