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by ENOCH 박두일

손님



벌이 찾아왔다


나의 꽃을 빨다가

너무도 빨리 떠났다


어둔 밤마다

별이 대신 찾아왔다


나홀로 맺을 수 없는

열매가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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