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쿠팡,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럭스' 론칭
쿠팡이 럭셔리 뷰티 제품을 빠르게 배송해 주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R.럭스(R.LUX)'를 선보였습니다. 'R.럭스'는 '로켓럭셔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로켓배송 서비스와 명품 뷰티 브랜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죠.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명품 뷰티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직매입 시스템을 통해 100% 정품을 보장하고 있으며,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에 담아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해요. 이번 서비스 론칭에 맞춰 쿠팡은 전용 앱을 출시한 것이 특징이에요.
특히, 고객이 마치 명품 뷰티숍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블랙 앤 화이트 UX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 영상과 화보도 함께 제공하여 명품 쇼핑의 몰입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에요.
하지만, 기존 로켓럭셔리와 어떤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지는 아직 퀘스천이네요.
2️⃣ 당근, 중고거래 플랫폼 최초 흑자 기록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당근이 설립 6년 만에 기업가치 3조 원을 달성하며, 국내 중고거래 시장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어요. 2015년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플랫폼은 사용자 근처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6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9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죠. 특히 중고나라와 같은 경쟁 플랫폼들보다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고나라를 비롯한 기존 강자들을 빠르게 추월했어요.
당근마켓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인데요. 2016년 첫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227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가치가 8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급성장했어요. 당근마켓은 지난해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고거래 플랫폼 중 유일한 흑자 기록입니다. 특히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해요.
이에 따라 향후 기업공개(IPO)에 대한 전망도 밝은데요. 국내외에서의 유망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중고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네요.
3️⃣ CU, '흑백요리사' 연계 상품 매출 급증
편의점 브랜드 CU는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CU에서 판매된 헤이루 맛밤득템, 다이제, 토피넛라떼 등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어요. 특히, 헤이루 맛밤득템은 매출이 48%나 상승하는 등 프로그램의 인기가 직접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어요. 이는 10월 1일 방송된 ‘흑백요리사’ 8회에서 출연자들이 CU 제품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펼친 후폭풍으로,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밤 티라미수’가 특히 큰 인기를 끌었어요.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은 이미 단종된 상태지만, 이와 유사한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그 대안으로 판매되면서 매출이 32.8% 상승했습니다. CU는 이러한 흥행에 발맞추어 단종됐던 마롱 생크림빵의 재출시를 계획 중이며, 현재 포켓CU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요.
CU는 이번 ‘흑백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자사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어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대중성과 결합된 협업을 통해 CU는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에요.
4️⃣ 롯데백화점, 러닝과 패션을 결합한 '스타일런 with 송파구'
롯데백화점과 송파구청이 공동 주최한 러닝 축제 '스타일런 with 송파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어요. 이번 행사는 러닝에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러닝 이벤트로,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성대한 축제를 즐겼어요.
스타일런은 2022년 음악, 2023년 사진에 이어 올해는 패션을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러닝코어룩을 선보이며 개성을 뽐냈어요.
이번 스타일런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러닝과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독특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에요.
✔ 참고 기사
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5556721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7291509414600107261
https://zdnet.co.kr/view/?no=20241004145627
https://sports.chosun.com/life/2024-10-06/202410060100037830005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