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G마켓과 SSG닷컴의 희망퇴직, 이커머스 구조 개편 시작인가
신세계그룹이 자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에서 인력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어요. G마켓은 근속 2년 이상의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정 퇴직금과 함께 특별 위로금을 제공하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답니다.
이는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회사의 체질을 개선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최근 몇 년 동안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G마켓은 2년 간 1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번 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어요.
2️⃣ 오프라인 매출 반등, 이커머스 정산 지연이 촉발한 나비효과
BC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쇼핑 매출이 온라인 매출을 앞질렀어요. 이는 이커머스 정산 지연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어요.
온라인 소비는 전월 대비 1.2% 감소한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2.5% 증가했답니다. 특히 주유, 숙박, 의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어요. 그동안 50% 이상을 차지하던 온라인 쇼핑 매출 비중이 한 달 만에 감소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이에요.
3️⃣ 유통업계의 새로운 수익 모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를 아시나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에요.
RMN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광고판으로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이에요.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월마트가 이 방식을 통해 20% 이상의 광고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RMN 사업에 뛰어들었답니다.
이마트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연간 5000억 원의 광고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도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 하고 있어요. RMN은 유통업체들에게 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거예요.
4️⃣ 알리익스프레스, 5년 간 파격 수수료 0원 정책 발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어요. 이 정책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전략이에요.
알리는 전 세계 1억 5000만 명의 소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제품의 해외 판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에요. 셀러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특히 해외 배송과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어요.
이런 알리의 공격적인 정책으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알리의 양강 체제로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5️⃣ 편의점 화장품, 새로운 소비 트렌드 등극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어요. 과거에는 여행 중 필요한 기초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곳이었지만, 요즘은 가성비 좋은 소용량 제품들이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고 있답니다.
특히 10대와 20대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많이 사가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마스크 팩, 세럼, 로션 등 다양한 화장품이 판매되며, 편의점은 이제 비상 구매처를 넘어 일상적인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았어요. 앞으로도 전문 브랜드와 협력해 다양한 상품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