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성수, 매출 신기록 외
▶ 최근 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무신사 스토어 성수, 오픈과 동시에 대박 행진
서울 성동구에 새롭게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매일 최대 4200명이 방문하며, 특히 9월 15일 일요일에는 하루 매출이 1억3500만원에 달했어요.
떠오르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 개를 한데 모은 이 편집숍은 오픈 첫 주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일부 브랜드의 상품은 빠르게 완판되었다고 해요.
특히,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는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와 같은 제품이 발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며 성공을 거두었어요. 무신사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큐레이션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 이커머스는 지금 화장품에 빠졌다
무신사, 컬리 등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화장품 유통 시장에 진출하며 올리브영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무신사는 오프라인 뷰티 팝업 행사를 통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고, 컬리 역시 10월에 DDP에서 '컬리뷰티페스타'를 열어 오프라인 확장을 시도합니다. 쿠팡도 대규모 뷰티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이커머스 업체들이 화장품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높은 마진과 고객 확장 가능성 때문이에요. 화장품 카테고리의 오프라인 주도권을 놓고 이커머스 업체들과 올리브영 간의 경쟁이 앞으로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
3️⃣ 명품 소비, 불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 소비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은 올해 1~8월 모두 백화점 평균 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어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명품 소비가 두드러지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외국인 명품 매출 신장률이 각각 21.2%, 20.6%에 달했어요. 한국의 명품 소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사회적 신분 상승 욕구와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이 명품 소비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4️⃣ 편의점, 오프라인 유통 1위가 눈앞에
편의점의 매출 상승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올 상반기 편의점 매출이 백화점을 바짝 추격하며 오프라인 유통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0%로, 16.6%인 백화점을 0.6%포인트 차이로 따라잡았어요.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량 구매 트렌드 덕분에 점점 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백화점은 고가 겨울 의류 판매가 많은 4분기에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하반기에는 양쪽의 성수기가 겹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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