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네이버, AI 기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개편
네이버가 모바일 앱 내 '쇼핑' 탭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을 강화할 예정이에요.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에요.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에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개인화된 추천을 통해 사용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에요. 특히 네이버는 ‘가격 비교’ 기능을 새롭게 개편하여 사용자들이 쇼핑몰, 상품 스펙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UI 개선도 함께 진행 중이에요.
2️⃣ 쿠팡, 주가 최고가 기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가 올해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어요. 올해 들어 주가는 약 64%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쿠팡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매수 의견을 내놓은 덕분이에요.
최근 샌퍼드 번스틴은 쿠팡의 목표 주가를 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어요. 여러 글로벌 투자사들이 매수 권고를 이어가며, 향후 12개월 동안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쿠팡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을 펼치며, 특히 물류망 확충과 AI 활용을 통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어요.
3️⃣ 배민이 수수료 정책 변화를 검토하는 이유
배달의민족이 8월에 자체 배달 수수료를 9.8%로 인상한 이후, 입점 업주와 사용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맞닥뜨리고 있어요. 그로 인해 최저 2%대의 차등 수수료 정책을 검토할 정도로 변화가 불가피해졌어요.
반면, 경쟁사 쿠팡이츠는 동일한 수수료율을 유지하며 사용자층을 빠르게 확대해 배달의민족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어요.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업주와 사용자 이탈이 늘어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까지 더해지면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예요.
4️⃣ 백화점 업계, 외국인 VIP 고객 유치 경쟁
내수 소비가 침체되면서 백화점들이 외국인 VIP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어요.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여,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신세계와 롯데도 외국인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잠실점에서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은 백화점 업계가 글로벌 소비층을 겨냥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해 고소득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어요.
5️⃣ 이커머스 채용 시장, 신입은 없다
최근 유통업계의 신입 공채가 본격화되었지만, 이커머스 부문에서의 신규 채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에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 그룹들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어요.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신입 채용보다는 경력직 인력을 우선 채용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죠. 이커머스 부문이 그동안 적자에 시달리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변화가 필요해진 만큼, 인력 구조 재편을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화를 추구하려는 모습이 엿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