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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선 Feb 27. 2023

골학과 관절학

Osteology and Anthrology


1. 뼈의 기능

- 지지와 보호 : 머리뼈는 뇌를, 척추는 척수를 보호

- 움직임: 근육을 잡아당기는 지렛대의 역할

- 조혈: 성인에게서 넙다리뼈와 위팔뼈 끝, 복장뼈, 갈비뼈, 골반, 머리뼈에서 일어남

- 미네랄과 지방 저장: 칼슘은 알카리성인데 혈액이 산성화될때 뼈가 저장해 놓은 칼슘이 빠져나가 혈액의 ph를 안정화 시킴 -> 뼈엉성증


* 울프의 법칙(wolff’s law): 뼈가 압력을 받을 때 형성되고, 압력이 미치지 않는 부위는 흡수된다. -> 골다공증 환자에게 걸으라고 하는 이유, 턱의 부정교합의 경우 치아가 계속 약해지는 이유 



뼈와 근육들은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2. 윤활관절의 구조와 기능

- 관절은 3축성의 움직임(시상축, 관상축, 세로축)을 기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출처: 기능해부학, christy cael)




관절의 구조를 보면 -> 기능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기능을 위해 모양이 그리되었을 수도 있지만..
닭이냐 달걀이냐를 제쳐두고, 물리적인 제약은 많은 기능상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몸에서도 삶에서도..





3. 부속동작 (위의 두번째 사진에서 오른쪽 면 참조)

- 3축성의 생리학적 움직임 이외의 동작

- 관절면에서 일어나는 움직임(몸 안의 움직임) = 관절놀이(joint paly)라고 한다.

- 구름(사진에서 A): 서로 닿는 양쪽 모두 새로운 지점이 닿는 것 

예) 자동차 타이어의 여러 지점이 땅의 여러 지점과 만나는 것

- 미끄러짐(사진에서 B): 닿는 면이 한쪽은 고정적이고 한쪽에서만 새로운 지점으로 옮겨가는 것

예) 컬링에서 스톤의 면은 고정적이고 얼음판의 여러 지점이 만나는 것


* 볼록-오목 법칙(convex-concave rule): 만약 고정되어 있는 볼록면(덥다리뼈 볼)에서 오목면(골반 소켓)이 움직인다면, 미끄러짐과 구름은 같은 방향으로 일어난다. 반대로 오목면이 고정되어서 볼록면이 움직인다면, 미끄러짐과 구름은 반대 방향으로 일어난다. -> 고정되어 있는 쪽의 관절 면이 어떤 모양인가가 부속동작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동작을 할 때 고정된 쪽이 어디이고, 자유로운 쪽이 어디인지를 관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운독에서는 다리(넙다리뼈의 볼, 볼록면)이 고정적이며 
골반(골반의 소켓, 오목면)이 자유롭다. 
워리워1에서 뒷 발의 각도를 정하여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은 볼록면을 고정시키는 의도를 갖는다.






* 배우고 공부하는 과정 중에 제가 느끼고 이해한 바를 토대로 쓴 글이므로, 부족함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나 놓치고 있는 관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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