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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 재희 Aug 20. 2018

계획대로 실천이 안돼요? 어떻게 극복하죠?

8/17에는 Silicon Valley Dreamer 멤버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모임을 했다. Silicon Valley Dreamer는 대구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실리콘밸리 멘토단 그룹이다. 저자로선 송재희, 조항덕, 강성욱 그리고 김예진이 참석했고, Silicon Valley Dreamer 멘토들과 고등학생들이 참석했다. 30여분 <미국 취업 뽀개기> 란 주제로 송재희가 발표했고, 1시간 반 동안 Q&A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이 지금 고등학생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 학생은 미국 이직에 대한 자기의 질문들이 책 속에 다 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선생님이 지금 고등학생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란 질문으로 시작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미국에 오기란 쉽지 않다. 만약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유학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인정할 만한 뛰어난 실력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잘 알려진 Open Source 프로젝트에 많은 공헌을 하거나 프토폴리오를 잘 작성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남이 나를 그 분야에 대해 전문가로 인정할 만한 그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유명한 Community leader가 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App를 개발한 경력일 수 있고, 알아주는 자격증을 획득 한 것일 수 있다. 한 예로 강성욱 씨는 6년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매주 빠지지 않고 Study group을 참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잘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공헌할 수 있었고 몇 년 후에는 Study group을 지도했다고 한다. 또 6년 동안 하루에 4시간 정도밖에 자지 않고, 밥 박고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한 대부분 시간을 공부하는 데 썼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 끝에 후에는 Microsoft SQL에 대한 남들이 인정할 만한 전문가가 됐다고 한다.


자꾸 게을러 져요? 

한 학생은 "선생님이 강조하신 'Strategical Planning and Persistent Execution'의 중요성을 잘 알겠는데 꾸준한 실행이 잘 안될 때는 어떻게 하죠?"란 질문을 했다. 그 학생은 계획은 세웠지만 개을러지는 자신을 보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생들과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아리 역시 계획대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강성욱 씨는 시간표를 짜 실행할 것을 권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무엇을 하겠다는 이런 계획표말이다. 실제 그는 하루에 매일 시간을 정해 공부를 하고, 또 시간을 정해Community site가 꾸준히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몇 주 꾸준히 하게 되니 습관이 되어 그다음부터는 쉬워졌다고 했다.


 송재희는 지도 선생님이나 멘토를 갖도록 충고했다. 지도 선생님이나 멘토가 프로젝트를 살피고 또 개을러지고 진행이 잘 안될 때, 막히는 문제가 있어 고민할 때 해결해 줄 수 있고 도와 줄 수 있고 격려해 줄 수 있다.


어떻게 준비 할것인가? 

조항덕은 고등학교 졸업장만 가지고는 미국 취업이 힘들지만 포토폴리오를 잘 만들고, 또 Indeed.com 같은 사이트에 H3 스판서를 해주는 회사를 찾아 보라는 실제적인 조언을 했다. 


김예준은 AWS나 Azure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추천하였다. 그는 말했다. "나는 aws 플랫폼을 써서 서비스를 구축할수 있다, 혹은 나는 에져를 무엇을 구현해 보았다. 같은 플랫폼 스킬을 가지고 잇다면. 그 플랫폼을 직접 쓰고 있는 회사들이 당연히 훨씬 더 좋아합니다"


또 저자들은 꼭 미국만 바라보지 말고 다른 다라들도 고려해 보라고 했다. 호주나 싱가포로, 인도와 같은 나라. 미국 보다는 이직이 쉬운 편이고 많은 수요가 있다고 했다.


그 외에 저자들과 멘토들이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많은 조언을 해줬다. 책 출판 후 독자로부터 첫 피디 백이었고 질문이었는데 우선 책이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 또한 독자들과 만남을 자주 갖고 실제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저자와의 대화를 원하시는 단체는 연락해 주기 바란다. 온라인 미팅이등 오프라인 미팅이든 기회가 되면 많은 모임을 갖고 싶다. 더 많은 독자들의 얘기를 듣고 싶다.


jsong@koreato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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