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byss Dec 28. 2023

오늘의 MOOD는 어떤가요?

2023 겨울, 다이어리앱 MOODA 이용기



 연말이 다가오니 일기와 다이어리에 관심이 갔다. 그렇다고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꾸준히 기록할 자신은 없고, 간편하게 앱으로 작성하고 플러스 알파로 공유하기나 댓글 남기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다이어리 앱 MOODA(무다)를 알게 되었고 약 2 주간 사용한 후기를 남겨 볼까 한다.



간편하고 귀여운 UI + 위젯



 우선 MOODA 앱의 가장 큰 장점은 귀여우면서 쓰기 쉬운 간편한 UI 디자인에 있는 것 같다. 위젯과 일기 화면, 그리고 일기장 화면까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면서도 사용자가 꾸미기 쉽게 해 두어서 일기의 겉과 속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가 있었다. 

  

 일기 화면 꾸미기는 물론이고, 한 달의 MOOD를 귀여운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도 제공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위젯 탭에 띄워 놓고 가끔씩 들여다보고 있다. 







일기장 화면은 이렇게. (모두 제 일기들입니다......)





유저들간 소통 기능 

+ (언어 선택하면 다른 나라의 사람이 쓴 일기도 볼 수 있다!)



 우선 MOODA의 홈 화면은 두 가지 탭으로 구성되는데, 개인의 기분(MOOD)과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 두 가지를 제공한다. 혼자만의 한 달치 기분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들은 어떻게 보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했다.





   MOODA의 가장 큰 장점 중 두 번째는, 유저 간의 소통 기능이다. 우선 서로 일기를 읽어 주는 느낌을 제공해 더 부지런하게 쓸 수 있게 해 준다. 일기장에는 공개 범위 설정 여부에 따라 댓글이나 공감을 달 수 있어 따수운 소통이 가능하다...... 게다가 왠지 이 앱을 굳이 사용하는 사람은 악플따위 달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다.

  

  나는 일기장 기능에, 일본어 공부 중이라 한국어+일본어 두 가지로 일기를 쓰는데 일본어를 사용하는 유저들 탭에 들어가서 일본인들 일기에 반응하고 다녔더니 나에게도 댓글과 공감 이모티콘이 달렸다! 이 앱으로 또 힐링하는 기분. 




과금 유저가 여기 있습니다

 

  주변에 영업은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1 일기 쓰기를 귀찮아하는 사람 자체가 많고 2 아날로그 일기를 선호하거나 3 아이폰 유저일 경우, 곧 나오는 아이폰 일기 앱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도 꾸준히 영업하고 싶을 만큼 단점 없는 앱이라고 생각. 추천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잔망루피 보고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