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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희 시인 Nov 20. 2022

두 번째 코로나 확진 넷째 날

2022년 11월 17일 ~23일 24시까지 자가격리...

2022년 11월 20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나의 보물2호가 추수감사 주일인 오늘 교회 예배당에서 세례(입교)를 받았다.

세례(입교)란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의 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고, 유아세례를 받은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자신의 의지를 나타낼 수 있을 때 부모의 신앙이 아닌 스스로의 신앙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의식이다.

큰아들도 6년 전 입교를 받았는데, 이제 작은아들도 오늘 입교를 받았으니 우리 가족은 모두 진정한 세례교인이 된 것이다.


오늘 나는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해 직접 교회에 가서 축하해줄 수는 없었지만 아들에게 매우 귀하고 뜻깊은 날이기에 카톡으로 메시지와 선물을 보냈다.

진심으로 기쁘고, 또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을 축복한다.


나의 보물2호에게 꼭 주고 싶은 성경 말씀 한 구절을 오늘 일기에 적어본다.

어쩌면 내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순간마다 나를 담대하게 이끌어준 말씀 이기도 하였기에 나의 아들도 이 말씀이 인생에서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 마태복음 10장 28절 말씀


2010년 남편에게 선물받았던 나의 성경책~~♡
엄마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친구와 함께, 예찬이의 세례 입교를 축하해주신 선생님들의 메세지...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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