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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희 시인 Nov 23. 2022

두 번째 코로나 확진 일곱째 날(격리 마지막 날)

2022년 11월 17일 ~23일 24시까지 자가격리...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23시 50분...


오늘 밤 12시 그러니까 내일 새벽 0시가 되면 드디어 내가 법적인 자가격리에서 해방이 되는 순간이다.


악간의 열감과 기침, 콧물이 남아있다.

당분간은 꼭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을 만나야겠다.

내일은 간단히 차를 몰고 외출을 해야겠다.

그러고 보니 내 파란 붕붕이가 거의 10여 일 방치됐던 것 같다. 확진 전전날부터 타지 않았으니...

지난 월요일 작은아들을 아침에 잠깐 학교에 태워줬던 게 마지막이었으니...ㅠㅠ

어쩌면 배터리가 방전돼서 시동이 안 걸릴지도 모르겠다..ㅠㅠ


생각보다 지난 일주일이 빨리 갔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매일 밤, 브런치에 <코로나 자가격리 일기>를 썼기에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심 7일의 기록이 남은 것이 그나마 수확이랄까... 어떻든 다시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간 쾌유를 함께 바라며 응원해주신 많은 이웃 브런치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부디 모두 건강한 겨울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추신.

<두 번째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일기> 끝.

그리고 절기상 소설(小雪)이었던 어제 눈이 오지 않았기에 작년 첫눈 영상을 선물로...


추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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