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9위 포르투갈과 FIFA 랭킹 28위인 우리 대한민국, 그러나 오늘 새벽 이루어진 경기 속에서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감독까지 퇴장되어 함께 하지 못한 경기를 서로가 온전히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서로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한 발 더 빨리 혼신의 힘으로 뛰어주었다.
조금 씁쓸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의 골 욕심으로 팀을 생각지 않았던 포르투갈의 한 때는 축구의 영웅이었던 그러나 이제는 전성기를지나버린 어느 팀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방출 상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서른일곱의 모 선수의 이기심을 보았다는 것이며, 그 이기심은 어쩌면 인간본연에 내재된욕심인지도 모르기에나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
물론 그 이기심과 욕심이 우리에게는행운으로 작용했기에 감사했지만...
어떻든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16강에 진출했으니 12월 6일 새벽 4시
G조의 1위(브라질:FIFA 랭킹 1위가 될 확률이 큼)와 16강전을 치를 것이다.
다음 16강전에서도 우리의 태극전사들 오늘처럼 멋진 팀워크와 용기와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