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comments 를 영어로 먼저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하단에는 국문으로 그리고 사진들과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In my childhood, mobile phones were pretty much for adults only, and kids actually had to go out and meet up or find a public phone to call and meet others. Music was either on tape or CD. Buying those shiny CDs and chrome tapes for recording was a thrilling experience. I miss that era. Life was so much easier, people were much nicer, and films were so heartfelt. As Wayne Wang (director of "The Joy Luck Club" & "Coming Home Again") saidat the TIFF 2019, movies are supposed to be slow, but recent movies push you so much, and they push you to think a certain way. So I am desperate to find movies that I can breathe while watching, I want to watch movies that breathe, and I wish to think about my own life, and what happens with my own life rather than movies manipulating me how to think.
So, in that sense, "Somewhere in Time (1980)" is a rare finding. It is a story of a playwright in the late 1970s who one day faces an old lady at his celebration party as playwright giving him an old watch and telling him, "Come back to me." Day or weeks later he encounters a photograph of a young woman from 1912, and from that point on, he is on a journey to find this young woman on the photograph, who happens to be the old lady that gave him the watch. a story of time-travelling, although absurd and ridiculous it seems, makes you feel pain somewhere deep in your heart, and I am thankful for my google-searching hobby that I found this rare cult classic.
Christopher Reeve (The Superman) was the main cast alongside Jane Seymour, and he said in an interview in the early 1980s that his favorite role ever as an actor was Richard in this film (surprisingly not the role in Superman franchise). During the research of my own, I also came to learn that his passion was in plays and on stages not in films. I believe that his passion was (still is) overshadowed by the popularity of the Superman franchise, but we should remember that he went to Princeton University and Cornell University for stage acting and playwrite, and movies were rather an accidental encounter for him. For this reason we can taste a sense of stage acting in his films.
On a personal note, Jane Seymour was my crush back in my teenage years alongside Cybill Shepherd.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Joy Luck Club 이란 책과 이창래 교수님이 쓴 단편소설 Coming Home Again을 감독하신 명감독 Wayne Wang 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화는 원래 느려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영화들은 관객들을 너무 속도로 몰아세워서 관객들이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도록 강요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보면서 숨을 쉴 수 있는 영화를 간절히 찾고 있고, 영화가 강제로 내가 어떻게 생각하도록 조종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영화를 보면서 내 삶에 대해 내가 생각해 볼 수 있으면 합니다."
1980년작 Somewhere in Time 이 바로 이런 영화랍니다. John Barry의 음악들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명작이지요 (John Barry의 음악과 그의 음악이 포함된 영화들은 차후 또 다루겠습니다). Superman으로만 각인된 Christopher Reeve는 이 영화가 그의 영화 career에 있어 가장 소중한 작품이라고 했을 정도로 그 완성도가 높습니다. 사실 이 배우는 슈퍼맨 시리즈로 인해 그의 진가가 상당 부분 가려졌었지요 - 원래 Reeve는 연극무대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를 위해 프린스턴 및 코넬 연극/극작과 과정을 마칠 정도였답니다. 이런 그의 열망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한 영화에 모두 보여지게 되었다는 인터뷰도 있었다는군요.
이야기는 매우 간단하고 진부적입니다: Richard Collier라는 한 극작가가 미시간 주 맥키낵 섬에 위치한 Grand Hotel 이란 곳에서 아주 오래된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당시에 유명했던 Elise McKenna라는 이름의 여배우로, Collier는 이후 그녀의 사진에 집착하게 되어,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는 그녀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12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특별한 최면술을 자신에게 걸고 결국은 1912년 그녀가 연극배우로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었던 그 Grand Hotel로 가게 되지요.
그 이후의 이야기는 예상과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비극으로 끝나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 - 하지만 이 영화는 상영 당시였던 1980년에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는군요. 하지만 DVD edition 이 나온 1990년 이후부터 사람들로부터 두각을 받기 시작했고, 그 후 만들어진 cult 수준의 팬클럽들도 많답니다. 저도 이 중 하나에 가입되어 있지요. 하지만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한 1980년이라는 해가 이 영화에게는 매우 좋지 않았다더군요: 배우들의 파업이 진행 중이었고, The Blues Brothers라는 매우 큰 스케일의 오락영화가 동시에 상영되기 시작했던 때라 상업적으로는 실패작이었습니다. 평론가들도 이 뻔한 눈물 짜내는 영화에 대해 호감을 느끼지 못했고, 슈퍼맨이 로맨틱 판타지라니?라는 고정관념에, 거기에 더해 soap opera 배우인 Jane Seymour까지?라는 또 다른 편견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진가는 언제가 되건간에 드러나게 되지요: 이 두 배우의 완벽한 chemistry, 미국 후기 인상파 미술가들이 그려낸 듯한 꿈결 같고 멋진 sceneries, 강물이 흐르듯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진행되는 storyline, 주연 및 조연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거기에 이 모든 것을 엮어준 John Barry의 음악까지 더해진 이 romantic package는, 결말이 뻔한 이야기이지만 보고 또 보게 되는 cult classic 임에 확실합니다.
아래 두 영상은 (1) Collier 가 McKenna의 자취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이곳저곳을 다니는 모습을 담았고, (2) 이 영화의 줄거리를 John Barry의 음악과 함께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