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생각들
“너무 많이 아는 것, 세상을 사실대로 보는 것에서 오는 일종의 슬픔이 있습니다. 인생은 거대한 모험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순간들의 연속이며, 사랑은 동화가 아니라 연약하고 덧없는 감정이며, 행복은 영구적인 상태가 아니라 우리가 결코 붙잡을 수 없는 희귀한 순간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슬픔입니다. 그리고 그 이해 속에는 깊은 외로움, 세상과 다른 사람들, 자신으로부터 단절된 느낌이 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
"There is a kind of sadness that comes from knowing too much, from seeing the world as it truly is. It is the sadness of understanding that life is not a grand adventure, but a series of small, insignificant moments, that love is not a fairy tale, but a fragile, fleeting emotion, that happiness is not a permanent state, but a rare, fleeting glimpse of something we can never hold onto. And in that understanding, there is a profound loneliness, a sense of being cut off from the world, from other people, from oneself."
Virginia Woolf
September 0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