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자유부인
떨어져 있어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니야
간만의 자유는 늘 설레고 좋지만, 함께 붙어있던 사랑스러운 존재들을 떼어놓고 만끽하는 자유가 어쩐지 어색하다.
몸은 자유롭지만 마음은 자유로울 수 없는 엄마의 숙명이랄까. 내 자유를 위해 애써 생각들을 떨쳐버리기보다, 나 스스로 자처한 마음의 부자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사랑스러움 들을 어루만져준다.
비록 마음까지 허락된 자유는 아닌 몸의 자유지만,
가끔의 이런 자유는(절실히,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