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의 삶’과 ‘함께의 삶’을 어떻게 풍성하게 가꾸어 내는가,
라는 물음 속에서 이어진다.
1월 18일 문장밥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끊임없이 물음표가 이어지는 아침을 보냈습니다. 한 주 동안 좀처럼 브런치에도 문장밥을 올리지 못하고 보냈네요.
틈틈히 막연한 질문이 피어오를 때, 이번 주엔 강남순 철학자의 책 「 모든 존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를 펼쳤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조건이 나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리고 너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나는 나 자신과 함께 잘 살아가고 있나? 너와 함께는?
자신과 홀로 있는 ‘고독의 공간(me and myself)’을 잘 가꾸는 사람이, 타자와의 진정한 ‘함께의 삶’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다고 나는 본다.
아무래도 요새의 저는 스스로와 잘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가 생각해보면 잠을 충분히 허락해주지 않는 밤들을 보낸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떠오릅니다. 주로 계속 새벽 3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에 들곤 했던 것 같아요.
너와 함께는 어떨까요. 둘 사이를 오가며 함께 추는 춤을 춰보자 제안하는 이 책에서 답변 대신 새로운 제안을 저에게 다시 가져와 봅니다.
다시 새롭게, 사랑하고 함께해볼까?
마음에 들지 않는 날에도 다시 오늘 하루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연습하는 겁니다. 나와 함께하며 너와도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일상의 춤을요.
이번 주에 다행히도 잘 한 일,
산책에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