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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Apr 12. 2023

'이것'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매거진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경고.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질문으로 이 매거진을 시작할까? 곰곰이 있다가 '이 매거진을 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카드를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78개의 트랜서핑 카드를 뒤적인 후에 위의 말을 되뇌며 카드를 뽑았습니다. 그 결과 아래의 카드가 나왔습니다. 바로 "죄책감"이었습니다.

 


 [1] 이 카드의 가르침


 -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처벌이 뒤따른다.'라고 틀을 형성하는 것은 그저 쓰레기에 불과하다. 자신의 신조에 따라 살면 어떤 잘못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죄책감은 반드시 처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낸다. 반대로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우면 처벌은 없다.


 [2] 이 카드의 해설


  -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지 못했을 때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 사소한 이유만으로도 미안함을 표명했다면, 이제는 반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자신의 행위에 대해 해명하는 습관을 가져보라.

  - 결백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 결과적으로 잘못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3] 매거진 독자를 위한 해설


   : 이 매거진을 읽으시는 분들 중 죄책감이라는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큰 것까지 다 살펴보면 죄책감에서 자유롭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에게 해로운 일들을 저지른 사람들이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마땅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에는 과연 죄책감이라는 감정 혹은 느낌이 자신의 현실에 도움이 될지 트랜서핑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 트랜서핑의 목적을 다시 상기해 볼까요? 트랜서핑의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인간의 영혼이 자유로워야 하고, 자유에너지가 높아야 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나 영혼의 자유를 박탈하는 방해요소들이 있는데, 죄책감은 영혼을 짓누르는 매우 안 좋은 요소 중 하나라고 이야기합니다. 


   : 죄책감과 관련된 요소들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아마 '자신에 대한 죄책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령 브런치 글을 쓰는 것을 예로 들어볼까요? 브런치 글을 하루 정도 못 쓴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죄책감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간에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1) 죄책감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반응할 겁니다.


'글 한 편도 못 쓴 바보네.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있냐?'
'나는 정말 게으르고 멍청한 바보 같은 놈이야.'


  그러면서 어쩌면 작가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버리고, 부정적인 현실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에 죄책감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부정적인 현실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됩니다. 


 (2) 반면 죄책감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뭐 글 한 편 어제 놓칠 수도 있지. 
오늘 한 편 글 쓰고 자야지~


 어쩌면 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글을 쓸 겁니다. 이러한 선택이 결국 '작가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선택'한 것입니다. 아니면 글과 관련된 무언가 특별한 일이 미래에 일어나게 자신의 의지로 목표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이 죄책감에서 벗어나서 현실을 선택한 결과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여러분을 가장 무겁게 짓누르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어떤 일 때문에 그런 죄책감이 생기나요?

 그 죄책감 때문에 어떤 현실이 펼쳐졌나요? 

 죄책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 무엇을 하실 건가요?


 이런 질문을 차근차근하는 것이 트랜서핑 타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이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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