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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Apr 28. 2023

올바른 직업을 위한 부적 만들기

여러분만의 수호천사를 만들어 볼까요?

나한테 올바른 직업을 얻기 위해 봐야 할 현실은 무엇인가요?


 나이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 때는 '커서 뭐 할래?'라고 질문을 받으며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적성을 따져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니면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 돈이 많이 벌릴 만한 직업을 선택해야 된다는 조언도 듣습니다. 그렇다고 청소년기에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직업에 대한 의문을 품습니다. '나한테 이 직업이 올바른가?'라고 말이지요.


 사람마다 처한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직업에 대해 조언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관점을 취해 '나한테 올바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봐야 할 현실'이란 가정을 놓고, 트랜서핑 타로 카드를 뽑았습니다.


 바로 [영혼 - 수호천사]입니다.




 [1] 카드의 가르침


  - 지금 당신은 견디기 힘든 상황인데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가? 그렇다면 자신을 위해 수호천사를 만들어줄 수 있다.


 - 당신을 돌봐주고 보호해 주는 존재가 있다는 생각을 품는 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한층 자신감과 안정감을 더 느낀다.


 - 성공의 기쁨을 맛볼 때 수호천사에게 감사하기를 잊지 말고, 당신이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라. 그러면 그는 더욱 강해지고, 백배로 되갚아 줄 것이다.


 [2] 카드의 해설


  - 누구에게나 자신의 수호천사가 있다는 말은 사실일까? 어떤 경우든 결정은 당신에게 달렸다. 당신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한다.


  -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든 자신의 수호천사를 상상할 수 있다. (중략) 당신이 상상으로써 그에게 형상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모습으로 그를 그리라.


  - 모든 상상은 이미 현실인 것이다.


  - 삶에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어나면 수호천사와 나눌 수 있다.


 [3] 독자들을 위한 해설


  - 이 카드가 권유하는 작업은 바로 '자신만의 부적 (텔리즈먼)'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 물체를 귀하게 여기면서 마치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 예를 들어 자신의 지갑을 자신의 수호천사로 여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생각을 끊임없이 현실에 투영하면, 현실은 거울처럼 반영하여 지갑이 나를 지켜주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지갑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소한 것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투영하면, 지갑을 더욱 나를 지켜주기 위한 힘을 발휘해 줄 겁니다. 반대로 지갑을 허투루 여기면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겠지요.




  - 직업에다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 직업 자체를 부적으로 여기기


  : 자신의 직업의 처지가 어떻든 상관없이, 지금의 직업을 수호천사처럼 여길 수 있습니다. '나를 키워주고, 나를 지켜주고, 내가 올바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직업에 염체(念 - 생각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면, 현재의 직업 또한 나를 도와주어 더 나은 현실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에게 올바른 직업을 가지는 가능태 공간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현재의 직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지속적으로 든다면, 현실은 그에 맞춰 나에게 올바른 직업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내가 이런 직업을 지녀야 할 사람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현실은 내가 어떻게 느끼든 관계없이 '그 직업'을 투영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2) 하고 있는 일을 부적으로 여기기


  : 그러나 현재의 직업에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하고 있는 일을 하나의 부적처럼 여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자들이 말하는 맥락 중 하나인, '현재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더 나은 방법이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 여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일 자체를 하나의 부적으로서 여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일 일을 하던 중에 '귀찮아서 중간에 대충 하다가 말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더욱 자신이 싫어하는 직업으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일이란 부적을 하찮게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것입니다.


  : 반면 사소한 일이라도 완결을 짓고, 다음 일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일은 나를 이로운 현실을 부르는 수호천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직업을 가질 기회를 줄 것입니다.  


  (3) 원하는 직업과 관련된 물건을 부적으로 만들기


  : 현재 직업과 원하는 직업이 다른 경우에는 다음의 방법을 취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직업은 회사원이지만, 실제 원하는 직업이 작가라면 작가와 관련된 물품을 하나의 부적으로 삼는 겁니다. 다음, 그 부적에 '나를 작가의 길로 인도해 줘서 고마워. 작가가 되기 위해 나를 지켜주고,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꼭 어떤 물건이 아니더라도, 지금 활용하는 브런치 페이지라든가 블로그 등이 부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봅니다.


  어찌 되었건 자신이 정한 수호천사에게 '나를 올바른 직업으로 인도해 줄 것에 감사하다'라고 상상하면, 현실은 수호천사의 힘을 빌어 나를 올바른 직업으로 인도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독자들을 위한 질문


 - 여러분만의 부적 혹은 수호천사가 있나요?

 - 부적/수호천사에 어떤 생각을 불어넣고 있나요? 그들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 올바르지 않은 직업을 생각해서 오히려 그 직업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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