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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Jun 02. 2023

영혼의 소리를 들으려면 마음의 동맹군을 만들라!

[트랜서핑 카드: 마음 - 동맹군]


‘영혼의 소리를 더 잘 들으려면 무엇을 훈련해야 합니까?’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마음을 통해 주변의 물건들을 동맹군으로 만들어라!’

     

[1] 계기

     

 : 모든 것이 들어있는 가능태 공간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 아침에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을 읽으면서, 영혼과 마음의 관계를 다룬 내용을 보았습니다. 가능태 공간에 접속하기 위해 마음의 지껄임을 최대한 줄이고, 영혼의 작고 작은 소리를 들으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가능태 공간에 있는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재미있는 것은 영혼의 목소리를 듣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상상 이상으로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멘탈을 관리해야 인생이 달라진다] 책에서 마음의 역할 관련 설명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음은 ‘감각의 지각, 언어, 학습, 종합, 판단, 추론, 창조, 상상 등의 정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음이 많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 그러나 마음의 치명적인 한계점은 ‘결정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트랜서핑은 그래서 결정을 영혼에게 맡기라고 말입니다. 영혼이 들려주는 소리에 따라 ‘편안한 기분과 불편한 기분’을 구분해보라고 권유합니다. [편안한 기분은 ‘기분 좋다, 자신 있다, 마음에 든다.’와 같고, 불편한 기분은 ‘기분 나쁘다, 걱정된다, 마음에 안 든다.’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 책을 읽으면서 ‘영혼의 소리를 좀 더 잘 들으려면 무엇을 훈련해야 할까?’라고 묻게 되었습니다. 카드를 뽑아본 결과 [마음 – 동맹군]이라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함께 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당신은 스스로 원하는 만큼만 외롭다. 모든 무생물체는 당신이 그들에게 살아 있는 존재인 것처럼 말을 걸고 교감을 나누면 생명체가 되어 당신의 동맹군이 되어준다.


 : 당신이 결정하기만 하면, 주변에 있는 모든 것 – 집, 나무, 가구, 그릇, 가전제품, 자동차, 컴퓨터 등이 당신을 돕고 보살펴줄 것이다.


 : 동맹군에게 아무것도 요청하지 말라. 세상이라는 거울을 사귀는 것처럼 그들과 사귀라. - 수시로 ‘그들이 나를 보살핀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그 말을 마음속으로 반복하라.

     

[3] 카드의 해설 

   

 : 물질인 육신이 자기와 비슷한 육신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영혼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당신이 어떤 물체를 살아 있는 존재로 여긴다면 당신의 그 염체는 모종의 에너지적 존재로 변화한다. - ‘가상의 영혼’이 부여된 유령으로서 말이다.


 : 그들은 일단 만들어지면 객관적으로 존재하며, 염체와 마찬가지로 물질적 현실에서 활동할 수 있다.

 

 : 그러니 원한다면 주저할 것 없이 주변에 있는 물체들에 영혼을 불어넣어서 그것과 마치 살아 있는 존재처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그들을 다정하게 대하고 사랑으로 돌보라. 그러면 그들도 똑같이 보답할 것이다.


 : 어떤 물건을 버려야 할 때, 게으름 부리지 말고 꼭 그것을 축복해주라. 걱정하지 말라. - 버린 물건에 대한 기억을 당신이 잊어버리는 순간부터 그 ‘가상의 영혼’은 존재하기를 멈추니까.

     

[4] 독자들을 위한 해석   

  

 : 영혼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 또한 제 기능을 다해야 합니다. 마음이 영혼의 결정에 대해 이래저래 잔소리하는 것 대신, 다른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마음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가 ‘동맹군’을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영혼도 자기와 비슷한 영혼을 낳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무생물체에 살아 있는 존재처럼 대함을 의미합니다.  서양에서는 ‘탤리즈먼’을 만드는 것, 동양에서는 ‘부적’을 만드는 것과 유사합니다.     


 : 이 탤리즈먼 혹은 부적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 말입니다. 일례로 트랜서핑 카드의 [마음 – 돈]이라는 파트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길을 가다가 아무도 안 쓸 것 같은 동전을 주워라. 이를 보석함에 귀히 간직하라. 그리고 동전을 향해 주문을 외워라. 동전을 깨끗하게 보살필 것이니 자신에게 돈을 불러달라고 말이다. 머지않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업 또한 동전을 자신의 동맹군으로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전에 영혼을 불어넣는 것이니 말입니다.    

  

 :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해서 복권에 많이 당첨되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복권을 신주단지에 모시듯이 놓고 정성을 다해서 기도를 하여, 수십 차례 복권 당첨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 바가 있습니다. 마음을 통해 복권을 자신의 동맹군으로 만든 것이지요. 

     

 : 제 경우 이 카드를 뽑고 나서 바로 행동을 취했습니다. 며칠 전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 10원짜리 동전들을 받았는데, 그중 3개가 녹슬었습니다. 이 동전들을 가져와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고 위의 주문을 적은 포스트잇과 함께 지갑 보관함에다가 넣었습니다. 덤으로 동전을 귀하게 모시기 위해 보석 보관함도 1개를 샀습니다.     

 : 그런데, 이런 질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 낡아서 더는 쓰기 어렵거나 보관하기 어려우면 어떻게 할까?’ 트랜서핑의 답은 ‘미련 없이 버려도 된다.’입니다. 다만, 물건을 버릴 때 아깝다고 한구석에 보관하는 대신, 축복해주면서 버리는 것이지요. ‘네 덕을 많이 보았다. 고맙다.’라고 속삭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동맹군 관계가 완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마음이 여러 물건들에 영혼을 불어넣어 동맹군을 만들고, 자신의 영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주는 것. 이것이 ‘세상이 나의 편’임을 확고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 여러분 영혼의 동맹군이 되어줄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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