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자기다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편도체 활성화로 인해 전전두피질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그렇다.
우리의 불안감은 주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재와, 그로 인해 미래의 불확실함이 커지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불확실함에 대한 걱정, 불길한 예측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미래는 확실해 지지 않는다.
변수를 줄인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당연한 불확실함을 아주 많이 힘들어한다.
힘들여 걱정한다고 미래가 확실해 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어차피 진인사대천명이다. 충분히 노력했다면 미래에 대해 너무 겁먹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아무도 모르는 미래, 그냥 무조건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자. 만족스러운 미래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믿자.
나중에, 먼 미래에…
믿은 대로 성공했다면 더 바랄 게 없으니 좋고,
잘못된 확신이었다고 해도 그간 불안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을 테니 이득 아니겠는가.
최소한 불안함에 잡아 먹힐 일은 없으니, 얼마나 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