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by 김작은
출처 @kim_smalll


뭔가를

잃어버렸다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유일한

인생의 과업

잃은 것과

잃었다는 사실을

찾는 것






니콜라 푸생의 유채화,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다(ET IN ARCADIA EGO)'


곰브리치는 이 작품에 대해 그의 저서, [서양미술사]에서

"나(EGO), 즉 죽음은 목가적인 이상향인 아르카디아에도 의연히 군림한다는 뜻이다."라고 적었다.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삶을 애도하는 것과 진배없다.

죽음을 잊은 삶의 욕망은 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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