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캠페인

by 김작은
출처 @kim_smalll


감히, 당신의 아픔에

공감한단 말 못 하지만

그저, 당신의 손을

맞잡고 싶습니다

저 역시 꼭 붙잡아주던

'손'들이 있었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따라서 당신도, 나도,

오답은 아닙니다

지금 계신 그 자리는

당신이 붙잡아야만 할

정답이 아닙니다


손을 뻗어 주세요

꼬옥 맞잡겠습니다






제게 짓눌린 무게를 들 힘은 없어도 당신이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드릴 손힘은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손을 잡아주세요.


아무런 힘도 없는 저로선 파묻히는 불편한 현실을 드러내고

무거운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쓰고 읽는 것만으로도 연대를 이룰 수 있다면,

열심히 쓰고 열심히 읽어서 맞잡으려 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추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