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데이터로 세계를 이해하기

사우디와 중국의 Deal, 위완화의 부상, 그리고 우리나라의 몰락ㅠㅜ

(쓸데없는 나라 걱정 글...)

*딘 살만 사우디 왕자 앞에서 세상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님들

30년전에 전세계 시가총액 Top회사를 보면 석유 회사가 많았다. 아람코, 엑슨모바일, 브리티시 패트롤.. 그리고 다 아는 것처럼 최근 10년간 IT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애플, 삼성, TSMC, 엔비디아를 위시로 한 하드웨어 회사들과 구글, 메타, 텐센트, 넷플릭스, MS등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비슷하게 부상했다. 시가총액 회사 리스트에는 에너지회사들과 데이터 회사들이 즐비하게 되었다.

최근에 사우디와 중국 중심으로 몇가지 정보와 단상들이다.

1.사우디 왕자 딘 살만의 탈석유 정책

-석유중심의 화학연료 시대는 조금씩 저물 것이다

-딘 살만의 탈석유 정책, 사우디의 각종 개방 정책은 전에 없던 변화를 부를 것 같다.

2.사우디와 손을 잡은 중국의 부상

-시진핑과 딜 살만의 만남, 그리고 사우디 석유를 위안화로 결제하기로 한 결정

-시진핑과 브라질 대통령 룰라의 만남

-이란과 사우디의 화해 무드

3.약달러의 시대, 저무는 팍스 아메리카나, 다변화 + 권역화되는 국제 정서

-요즘 달러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역활은 중국에 의해서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 생애안에 국내 총생산, 국방력, AI등 IT첨단 기술, 문화적 주도권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이 중국에 밀리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운은 저물 것이다ㅠㅜ

3년전 봉준호가 아카데미 상을 받은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바로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최고전성기는 지금이구나', 그리고.. '나는 우리나라 최고 전성기에 중위연령 나이로서 개인의 인생 최고점과 국가의 최고점을 같이 찍는구나..'

A.우리나라의 처참한 출산율 문제와 생산인구 감소, 노령인구 부담은 서서히 우리의 목을 조이며 국가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될 것이다ㅠㅜ

B.단기적으로 올해부터 해외여행에 본격이 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폭증하고 외환 보유고가 바닥날 것이다. 중국 수출 문제를 풀지 못하면 무역적자를 풀수 없다..

C.미국이 패권을 잃어가고 중국이 부상하고 다변화, 권역화 되는 국제 정서에서 우리는 이미 지는 게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