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熱情)과 냉정(冷情)

-영구에게 보내는 편지 12

by 김정겸


열정(熱情)과 냉정(冷情)은 감성과 이성의 관계입니다.

열정(熱情)은 불타오르는 뜨거운 감성입니다.

열정은 다가가고 싶은 감성이며 “내가 너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냉정(冷情)은 차가운 정입니다.

냉정은 “너에게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는 2가지의 열정(熱情)의 과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열정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인연을 맺는 것입니다.

이 또한 마음이 가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니 열정 맞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인연, 즉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기도 합니다.

제가 당신을 위해 몸을 바치겠습니다.


냉정(冷情)은 차가운 가슴을 갖고 있습니다.

냉정은 이해타산적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샤무엘 존슨(Samuel Johnson)의 말을 약간 뒤틀어 써보겠습니다.

“진실로 시간이 귀중한 줄 아는 자는 결정함에 지체하지 않는다.

결정하지 못하는 고통으로 헛된 허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이 저에 대해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물이 흘러내려가듯이 저에게 내려오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열정(熱情)을 다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에게 다시 열정 쏟으려고 합니다.



인간에게 실존적 결단이 매 순간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실천적 삶을 살기 위해 결단을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그 순간이 있다면 제가 곁에서 지켜드리겠습니다. 이 평생 다하여...

앓다가 죽을 것 같아 썼습니다. 저의 열정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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