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정겸 Jul 19. 2021

행복의 조건

-영구에게 보내는 편지 70


심리 상담의 월페(Wolpe)는 상호 제지 이론에서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당사자가 삶의 근원인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행하는 행동입니다.

학생이 공부하지 않고 인터넷 게임 등에 몰두하는 것 역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서입니다.

이 모든 행위는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앞의 이러저러한 행위는

절박한 삶을 깨고 나가 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눈앞에 펼쳐 있는 상황들이

당신의 삶을 힘들게 하고

그래서 당신은 그 구렁텅이에서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당신이 허전한 마음을 치환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조금은 당신을 위해 살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행위를 마음에 담고 있으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자꾸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의 자아효능감(자신감)은 추락하게 되고

앞으로의 모든 것을 부정적 측면에서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의 조건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러니 아름다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십시오.

당신의 행복이 바로 눈앞서 펼쳐질 것입니다.

    


염려도 좋지만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무엇이든 조심하되 지나친 염려에서는 벗어나야 삶을 유쾌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장점인 유쾌한 마음과 어울립니다.

그것이 행복이니 잊지 마십시오.

 


사랑합니다.

이전 02화 근원과 표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