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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겸 Jul 20. 2021

나답게 살자

-영구에게 보내는 편지 71


때로는 주변에서 “너는 이러이러한 것이 부족해”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해줍니다.

정말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에게 “너는 너무 성급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것이 추진력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네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강한 카리스마야. 넌 그게 부족해”라고 말한다면 

그 말에 매몰되어 자신의 부드럽고 친근한 자신의 참된 모습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은 타인이 요구하는 “강함”과

자신의 장점이기도 한 “부드러움” 두 가지를 모두 잃게 됩니다.    


타인의 충고가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타인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을 얻으려고

모든 에너지를 그곳에 솥아 부어버리게 되니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이

자신의 장점마저도 사라지게 되어

망해버리게 됩니다.     


당신의 세계에 푹 빠져서 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당신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은 지금 참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이 너무 당신 옥죄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지만

당신의 성격이 긍정적이라는 것이 다행입니다.

그래서 금세 당신의 상황을 잊고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이 긍정적인 것도 좋지만...”하고 말한다면

그 말에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긍정이 부정을 분명히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이기 때문에 당신답게 살아가는 당당함을 보여 주십시오.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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