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수준 이하인지 몰랐다
거의 미친놈인데.. 그때는 더 했을 텐데
어떻게 나와 같이 있었는지..
미안해.
내 나름대로 인생을 살았다면 덜 미안했을 텐데..
남들 따라 하느라 나를 잃어버렸네.
나 답지 않았어
그렇게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항상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이 맞았어.
그래서 더 후회되지만
이제는 내 갈 길을 갈게.
건강하자
우리
60이 넘으면 내가
너를 더 생각할게...
네 남자였을때보다.
미안하고
우리 갑자기 죽지는 말자
나는 너를 계속 보고 싶으니까.
보고싶다!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