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소소하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공기 Apr 29. 2018

듣기싫다

10분만에 글쓰기 ㅣ 적진


나무꾼


올해 목표를 책 쓰기로 정하고 끄적거리는 중입니다. sf를 좋아하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시도는 하지만 끝내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주제는 넓지만 깊게는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함은 있어 꾸준히 한 걸음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ㅣ 적진 

뼛속까지  SF인 남자 , 나무꾼




정치이야기는 잘하지 않는다

애들이 집에와서 닭그네 송이라고 불러도

mbout을 떠들어도 그런 이야기 하는 것 아니라고 애들에게 뭐라 했다

내가 꼰대라서? 보수라서?

아니다

난 페이스북에도 유시민 지지자라고 적어놓고 있다


초등학교때 불타는 구로구청을 보았고

구로역에서 백기완씨 연설을 듣고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고등학교때 전교조 파업 1호 학교로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선배가 3층에서 뛰었고

대학교는 이사장 문제로 매일 대모였다

오히려 대학교때 대모는 경찰이 가드를 해주어서 고등학교때 보다 맞지는 않았다고 해야하나...


촛불때도 난 나가지 않았다

애들에게도 나가지 말라고 했다

내가 촛불을 드는 것을 두려워해서 애들이 다칠까바 그런것은 아니다


분명 촛불로 그들은 자리를 잃었다

촛불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것도 아니다


난 믿는 것이 하나있다


뿌린데로 거둔다는 것이다


그들은 반드시 자신들의 댓가를 치룰 것이라는 것이다

꼭 촛불을 들지 않아도 내가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반드시 벌을 받을 것이다


벌써 한 5년 전이다 인도네시아 출장가서 포스*이야기를 들었다

mb 정말 많이 해드셨다 라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다 내가 하는 일도 다 이어져 있구나...

조금씩 포스*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그래 꼭 벌 받아라


우리 애들 입에서 너희들 욕하는 것 안듣게....     



 


적진님의 다른 글이 읽고싶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3월의 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