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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BADA Oct 10. 2022

월하몽 <月下夢>

22.10.10 이 주의 사진


22년 10월 10일 이 주의 사진









달빛 아래 꿈을 꾸던 시절의 인연이 있었다. 


소작 소작 스쳐가는 바람의 한 줌 어루만짐마저 


도무지 잊혀질 수 없는 꿈이었다.





짧았던 그 시절의 인연이 꿈이 되어 온다면


나는 그 기억을 달에다 던져두고


가을밤 서늘한 달빛이 비출 때마다


한 조각씩 꺼내어내 다시 꿈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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