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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BADA Aug 09. 2017

여름 라면, 냉라면

언제 올라 올지 모르는 그 남자의 주말농장(또는 카페) 쿠킹 라이프





여름 라면, 냉 라면




여름하면 냉면, 하지만 제대로 된 녀석은 가격이 참······. 시니컬 하다랄까?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그럼에도 최소 2000원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고 본다.     


헌데, 그보다 매우 저렴하면서 맛도 있고,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냉라면이 있다면 어떨까? ㅎ     


사실, 1일 1냉의 삶을 살면서도 냉면은 만들기 귀찮고, 사서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고······. 이럴 땐 그 대용품으로 아주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


냉 라면


<1인분>     


주재료 : 진*면 큰컵 순한 맛. 


<레시피 사진은 매운 맛인데, 마침 마트에 순한 맛이 다 떨어져서 매운 맛으로······. 역시 순한 맛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라면 스프는 뜨거운 물보다는 차갑게 먹으면 이상하게도 매운 맛이 매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순한 맛!>     


양념 : 순한맛 스프 1/2봉지, 간장 1.5큰, 식초 5큰, 설탕 2큰, 와사비 약간 / 뜨거운 물 90ml, 얼음 물 300ml.


<양념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0. 카페의 여름은 핫디스펜서는 꺼둔다. 더우니깐. 핫디스펜서는 그냥 정수용 물통으로 사용 하는 관계로 온수는 에스프레소 머신양께서 협찬해 주셨다.      







1. 컵에 봉지스프 절반을 붇고 뜨거운 물을 라면이 잠길 정도만 붇고 권장 시간보다 1분 정도 더 둔다. 차갑게 식히면 안에 심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     







2. 모든 양념을 준비해 두는 데, 카페다보니, 샷잔이랑 로얄 브라클라 잔이 협찬으로 참여 했다. ㅎ   

  






      

3. 뜨거운 물 3온스(90ml정도 종이컵 절반)에 모든 양념을 넣고, 가루가 잘 섞이면 얼음물 300ml를 부어 냉동실에 10분간 둔다.    

  

Tip : 면을 헹구고 식히고 하다보면 10분이 된다.          








4. 면을 골고루 저어서 물을 빼고 얼음물에 재빨리 헹군다. 그리고 냉장실에 한 3분정도 두면 더 꼬들꼬들해진다.  

   






5. 4에 3을 부으면 완성! 너무 간단하지 않나?     


Tip : 개인적으로 바질을 좋아해서 조금 올려 보았는데, 깻잎 정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사진 찍는다고, 이쁜 그릇 꺼냈는데, 그러지 말자. 설거지만 늘어난다. 그냥 라면 용기에 바로 국물을 부워 쟈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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