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결국은 ...

by 고정화

온통 푸른 산으로 덮인 주위를 보며

크게 한번 호흡을 해본다.


하아~이 상쾌함. 이 푸르름.

순간 마음에 잔잔함이 인다.


촘촘히 모여 날 바라보는 저 산들을 향해

힘껏 외치고 싶다.

내 맘에서 흔드는 이 외침들.


하지만 조용히 주위를 바라볼 뿐이다.

내게 돌아올 산울림이 두려워

그저 침묵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