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 봐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아이처럼 빙그레 웃으며
세상 사람을 대하고, 그런 그들에게
세상의 포근함을 안겨줄 수 있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날 필요로 하는
나의 모든 걸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지금 내 곁에 있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얼마나 행복할까?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뚜렷한 의미가 주어지고, 세상에 있어
꼭 필요한 사람이라 인정받으면
얼마나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이 모든 걸, 앞의 모든 게
내게 주어진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미소 짓고 있어야 할까?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과연 또
얼마나 얼마나 뛰어야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