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

199604?

by 고정화

태양이 숨어버린

검은빛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거닌다.


어떤 말을 건네야

이 아름다운 거리가 더욱 빛날 수 있을까?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외로움은 없으나 왠지 모를 근심이 생긴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이 바른 것인지

머릿속은 온통 이런 의문들 뿐이다.

누구에게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명확한 답을 줄지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언제쯤 이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뿐이다.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