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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희연 May 24. 2023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걷습니다.(6)

계획적인 삶이 필요한 이유

제 주변 지인 중에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인생 참 한 치 앞을 모른다."


그만큼 우리의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거겠죠?

우리들의 계획대로만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더라고요. 공감하시죠? 우리는 항상 행복회로를 돌리며 행복한 상상을 하고 해피엔딩을 꿈꾸지만 어디 인생이 그러던가요? 하루를 마감하며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슬픈 비극의 주인공인 듯, 새드엔딩일 때가 더 많잖아요. 오늘은 걸으며 우리의 인생과 인생 계획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는 방학을 앞두고 늘 시간계획표를 작성했었어요. 동그란 원을 그리고 시간을 표시하고 각 시간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 제출했었죠. 물론 그 계획대로 지킨 날은 별로 없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방학 때면 시간계획표를 작성했었는데... 그때는 숙제였던 계획표를 지금은 스스로 세우고 또 점검하고 있어요. 하루를 시작할 때면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계획표를 만들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내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요. 이렇게 계획을 한다는 것은 결국 '실행'을 하게 하는 원료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상상하던 것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게 '계획'이라고 생각해요. 


'내일은 부지런하게 살아야겠어!'라는 막연한 상상을 조금 구체화해보면 


'내일은 여섯 시에 일어나 30분이라도 걷고 와야지!'로 바꾸는 과정이 바로 '계획'인 거죠.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의지를 얼마나 믿으시나요? 저는 저의 의지를 절대 믿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라고요. 의지는 쓰레기라고요. 저는 100% 공감합니다. 의지는 그 순간 나를 속이는 감정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의지보다는 구체적으로 세우는 계획이 필요한 거죠. 






계획적인 삶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우리가 삶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삶에서 나타나는 의외성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요. 그래야만 우리가 생각하는 해피엔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해피엔딩을 꿈꾸시죠? 그렇다면 그 해피엔딩을 위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해피엔딩을 위한 여러분들만의 삶의 계획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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